2018.12.15
화요일 눈이 온뒤 수요일에 소백을 올려고 준비 햇다가
일이 생겨 포기햇다. 그때가 최적의 설경을 볼 수 잇었는데
아쉽다. 다른블친 사진을 보니 아주 환상적이다.
매년 보면서도 매년 욕심을 내니 ㅎㅎ, 죽령 코스를 택하면서도
제1연화봉은 상고대를 볼 확률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택한
코스엿는데 죽령에서 내려 제2연화봉을 오르면서 에감이
틀릴거라는 생각이 드는건 바람도 없이 따듯한 느낌마져
들었기 때문이다. 멀리 보이는 제1연화봉 뿐만아니라 음
늦봄 보는듯 ㅎㅎ, 다행히 구름 한점 없는 조망이 좋은 날씨
멀리 보이는 함백산과 태백산 마져 눈이 보이지 않는다.
아침까지 영하 8도 정도되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햇는데
온도는 이미 올라가 잇는 상태.
그래도 많이 쌓여잇는 눈에 걸을 때마다 뽀드득 거린다.
정상에서도 그닥 칼바람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 찬바람이 분다.
조망은 더할 나위 없는 날이었다
기온이 올라서 안개가 낀건지 미세먼지가 낀건지 헷갈린다
그래도 올해 겨울 제대로된 눈 밟으면 간다
조망이 좋은탓에 우람한 산군들이 입체처럼 다가온다
연화봉과 비로봉이 보인다
제1연화봉 비로봉
동물 발자욱들이 유난히 많이보인다
우측 우뚝 솟은 월악영봉
도솔봉 내년 5월에 가야지
눈이 많이 쌓여잇다
제1연화봉 가는 게단 이곳부터 하얀 상고대가 잇어야 하는데 아쉽다
아름다운 산그리메
지나온 능선길
기존 나무게단을 모두 철거하고 철제 게단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함백산과 태백산 정상이 하얗게 보여야 하는데 아니다
국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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