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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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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충만한 오대산 노인봉(진고개/노인봉/소금강계곡) 10.14 노인봉 소금강계곡은 작년 태풍피햬로 입산통제 되다가 금년 8월에 임시개방되었다. 곳곳에 아직도 공사중이다. 매년 오던곳인데 17년에 오고 한동안 쉬었다. 10월초 거의 일주일동안 비가오고 흐려 금년 단풍은 별루이다. 설악은 재다가 금년은 패스하고 오랜만에 노인봉을 간다. 날은 오후에 흐림인데 내려올때까지 맑음이다. 능선쪽은 이미 많이 떨어지고 아래쪽은 이제 시작으로 제대로 단풍이 지기전에 잦은비와 바람으로 떨어진 폼이다. 곳곳에 새로 생긴 구조물들이 보이고 아직도 한창 공사중이다. 계곡쪽으로는 요번주면 단풍이 제대로 들듯,
폭설내린 아름다운 선자령 1 금년은 전라도에 눈이 많이 내리고 강원도는 적게왔다. 매년 가장 먼저가는 코스중 하나인데 눈이 없어 허허벌판 이었던 선자령, 근데 이틀동안 내린눈으로 허벅지까지 차올랏다. 차를 갖고갈까 동서울에서 버스를 타고갈까 고민했는데 마침 가는 산악회가 있어 갔다. 어제까지는 눈내리고 흐린날씨 였고 오늘 오전까지는 영하의 날씨, 그리고 구름한점 없는 예보는 산행하기 딱좋은 날이었다. 겨울을 보내고 봄꽃 찾아 다녔는데 다시 눈천국으로 들어선다. 모처럼 눈이 습설이라 풍경이 좋다. 다행히 이미 새벽부터온 사람들이 있는지 길이 한줄 나 있어 큰불편은 없는데 그래도 습설이라 힘이들었다.사람이 마주쳐오면 푹푹빠지는 길로 가야하나 아름다운 풍경과 사진 찍느라 힘든줄 모르고 오른다. 주차장은 눈이 많아 치우질 못하고 한길만 나..
눈꽃 활짝핀 평창 계방산(운두령/1492봉/정상/1462봉/노동계곡/주차장) 매년 가는 게방산 작년에는 눈조차 없었고 금년도 다른 블친보니 눈이 없다. 103년만에 더운 겨울이라더니 눈이 귀하다. 그러던차에 여동에 눈이 내렸다. 설악과 오대는 통제가 될것이고 그나마 계방은 완만해서 통제가 안될것 같았다. 근데 막상 와보니 건설이 내렸고 바닥에는 20-30cm정..
설국으로 변한 선자령(대관령휴게소/양떼목장/제궁골삼거리/선자령/전망대/대관령휴게소)2 작년 겨울에는 눈보기가 어려웟다. 태백, 계방, 남덕유에서도 눈을 보지 못햇으니, 더군다나 설경은 보기가 만만치 않다. 대부분 상고대 인데, 설경은 타이밍이다. 이번도 오후에는 대부분 녹아내려져 잇다. 아주 천천히 걷다보니 2시10분 횡게버스는 타지를 못했다. 아니 안탔다고 하는게..
백두대간 선자령(양떼목장/제궁골삼거리/선자령/전망대/KT/국사성황사) 2018.4.28 겨울에만 갔었던 선자령, 눈덮히고 바람만 거셌던 곳이 지금은 어#떨지해서 동서울에서 첫차를 타고 갔다. 횡계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갔다. 나올때는 2시10분 버스를 타고 나와 2시30분 동서울행을 타고 왓다. 바람은 겨울과 똑같이 거세게 불어대고 코스를 양떼목장에서 시작햇..
오대산 노인봉(진고개/노인봉/소금강계곡) 2017.10.15 어제 설악 서북능선을 가려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가기 싫어서 그냥 포기했다. 연이은 큰산이 좀 부담스러웠나보다. 갈까말까했던 노인봉을 산악회 따라 나섰다. 나름 피크라 사람이 많을 거라고 했는데 거의 줄서서 갔다. 앞으로 보내고 뒤에서 가면 잠시후 바로 뒤에서 우르르 ..
백두대간 선자령 2016.12.18 요즘은 겨울을 찾아다녀야 한다. 눈꽃을 보기가 어렵다. 어재 갔으면 좀 볼수 잇엇을 텐데 일이있어 못가고 오늘은 날이 푹하다. 상고대는 고사하고 눈이라도 볼라고 선자령을 갔다. 초속 7미터라고 했는데 물론 어제는 강풍이었다. 근데 정상부근에 이르자 몸이 움찔 거릴 정도..
백두대간 선자령(대관령/선자령/대관령) 2015.1.3 새해 첫산행, 2014년을 월악산에서 땀빼면며 마감하고 새해는 가벼운 마음으로 고르다, 와이프가 선자령으로 가잔다. 작년 호남과 서해안이 눈이 많이오고 강원도는 그리 많이 오지 않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간다. 에전에 용평에 눈이 1미터왔을때 능경봉을 간적이 있는데 허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