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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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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서북능선2(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소청/천불동계곡/소공원) 5.18 천불동계곡을 안간지 3년쯤됐나 오색으로 갈려다 좀 더 걸려도 오랜만에 계곡으로 내려간다. 소청으로 내려가는길은 설악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길이다. 사람도 거의 없는터라 혼자 즐기며 내려간다. 중청에도 털진달래가 절정으로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희운각으로 내려가는길 참 오랜만에 내려간다. 여전히 급경사는 변함이 없고 희운각은 옆에 대규모 공사중. 게곡은 어제까지 비가내려 우렁찬 소리를 내며 흐르고 풍덩 빠지고 싶은정도로 맑디맑은 청정수를 뽐낸다. 오후에는 더욱 활짝개어 파란하늘에 간간이 흰구름이 떠가는 모습이 흰바위에 더욱 선명하다.
설악산(백담사/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1 2016.5.21 산방이 끝나고 첫 토요일 금년에는 산방이 끝나는 15일이 일요일 이라 거의 한주가 지나가 버렸다. 매년 가는곳이지만 금년에는 공룡을 먼저 가기로했다. 귀떼기의 털진달래가 그나마 끝물로 볼 수 있는 시기이긴 하지만 포기하고, 백담사 버스정류장을 버스에서 내려 빨리 왔건..
설악산 공룡능선(백담사/오세암/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2 2015.5.30 날이 잔뜩 흐려잇는데 가끔 햇빛이 내비친다. 동서울에서 첫차를 타고 마등령으로 공룡을 넘어갈려면 오세암까지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고 천불동에서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공룡에서는 여유있게 즐기고 오세암까지는 속보로 가고 사람이 없을때는 뛰기도 한다. 평지니까. 부처..
설악산 공룡능선(백담사/오세암/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1 2015.5.30 첨엔 날이 좋다더니 나중에는 비가온다더니 전날 일기에보는 흐림이다. 강릉이 오후에 개니 날이 개일것 같다는 생각, 설악이 묘한 것은 갈수록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거, 수없이 가도 다시 가야한다는 생각이 한쪽에서 슬그머니 올라온다는거, 유홍준의 금강산 답사기를 ..
설악산 천불동(백담사/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소공원) 단풍이 빠르다 하던데 오히려 늦은듯하다. 낙엽은 많이 떨어지는데 단풍은 덜들고 곱지가 않고 거칠다. 15년전에 안개낀 천불동을 내려오는데 머리하얀 노인이 위쪽을 응시하며 회상에 잠긴듯한 모습을 보고 무엇을 생각할까 했었다. 설악은 늙어 추억하기 좋은 산이라고 한다는 어느책..
설악산(백담사/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소공원)2 공룡은 외형으로 보면 험해 주눅을 들게하는 형상이지만 들어서면 그리 험하지 않다. 외설악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언듯언듯 보였다 사라진다.날은 구름 몇점 없는 화창한 날씨인데 공룡능선은 구름과 씨름을 한다. 덕분에 구름길을 걷고 구름속을 걷고... 신선대에 오르니 말 그대..
설악산 단풍(천불동계곡) 설악산은 젊어서 찾아가 늙어서 추억하기 좋은 산이라고 한다 설악산은 웅장하고 수려하다 수려하다는 말은 바로 천불동계곡이 있기에 그렇지 않는가 싶다 설악산은 조선 헌종때 금원이라는 여류시인이 쓴 동호서락기에 따르면 '봉우리마다 바위가 줄지어 섯는데, 그 빛깔이 눈같이 하얗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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