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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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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에 오른 월악산 (수산리/보덕암/하봉/중봉/영봉/마애봉/덕주사) 8.24 꼬리진달래 필때 간다고 했다가 솔나리 필때 간다고 재다가 연일 내리는 비로 못가고... 꼭 이러는 산이 있다. 월악산은 예전에는 동서울에서 가는 버스가 있어 가곤 했는데 이젠 없어져 여간 대중교통으로 불편하다. 충주 어쩌고 하는데 포기. 몇군데 갈수 있는 노선 이었는데 아쉽기만 하다. 마침 안내산악회에서 보덕암코스로 가는게 있어 간다. 보덕암코스는 2014년 12월27일 그해 마지막 산행으로 갔었는데 험난한 계단길과 아름다운 조망이 뒤섞인 코스로 기억한다. 날은 흐리고 다행히 기온은 높지 않은데 습도가 높아 수건을 쮜어짜며 오른다. 여전히 스릴있는 계단길과 아름다운 산세 멋진 조망은 여전하다.
금수산/능강계곡(상학/남근공원/금수산/망덕봉/얼음골/능강계곡) 10월 말경에 간다고 하다가 놓치고 만추로 금수산을 간다 가본지 6년쯤 됏나 그사이에 나무계단이 설치됐고 데크도 넓어져 잇다. 코스는 다르지만 상학쪽이 금수산을 제대대로 볼 수 있는 곳 이다. 아래쪽은 아직 단풍이 남아있고 능강계곡은 이미진 만추상태. 기암과 긴 계곡은 아름다운곳이다. 아직 화사한 분위기를 낸다 이것도 금방 다떨어지겠지만 남근공원 운해인지 안개인지 뒤로 소백산 주능이 한눈에 들어온다 망덕봉 전망대 데크도 생겻고 살개바위 역광으로 뒤쪽에서 오른쪽 월악산 영봉 그땐 데크가 좁았는데 넓어졌다 가야할 망덕봉 서리가 보인다 소백 주능선 얼음골 만추분위기 물씬이다 낙엽폭포 취적대 취적담 화전민이 살던곳 60년대 26가구가 살았었다고 한다
월악산(동창교/송계삼거리/영봉/덕주사) 2018.7.12 매년 한두번씩가다 안간지 몆년된듯하다. 솔나리가 이제 피기시작할때인데 설악산을 갈려다 설악은 더 잇어야 필듯하고 이만봉이나 군자산을 가고 싶어도 교통편이 영 맘에 들지 않은터에 오랜만에 월악으로 향한다. 동서울 6시40분 첫차를 타고 종점에 내린다. 정상은 구름에 휩..
단양 도락산(제봉/신선봉/도락산/채운봉/검봉/주차장) 2015.8.30 벌써 8월도 다지나갔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다. 낮에는 아직도 덥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충청도산은 높지는 않지만 은근짝 험하다는거...도락산도 시설은 잘되어 있지만 중간중간 험하게 느껴지는 곳이 있다. 거리는 짧지만 오르내리 하느라 초반에는 땀이 비오듯 한다. 신선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여유롭다. 산에 있는 동안 느꼈던 것은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많다는거 다른 산보다 특히 더많은듯하다. 암반에 뿌리를 박고 얼마나 많은 세월을 보냈을까 그 유구함에 경외스럽기까지 하다. 신선봉 암반 탁트인 풍경이 일품이다 사위질빵 상선암 멋진 소나무들이 많다 며느리밥풀 참취 검봉 구절초 채운봉 채운봉 위세가 등등하다 황장산 신선봉 암반 황장산 표지석이 빠뀌었다 형봉 신선봉과 도락산 검봉 대단하다 이게 ..
월악산(송계2리/보덕암/하봉/중봉/영봉/덕주사) 2014.12.27 금년 마지막 산행, 월악산은 오랜만에 가는데 이번코스는 길게 간다. 하봉,중봉은 처음 가는 코스로 하봉은 원래 우회했으나 우회로는 페쇄되고 정상으로 넘어가고, 영봉도 중간에 오르는길로 갔었으나 폐쇄되고 능선길로 새로 계단을 설치해 한결 부드러워졌다. 몬지 모르지만 좀 손해본다는 느낌이었는데 ㅎ 송계2리에서 올라 보덕암 /하봉 가는길은 악산답게 많은 봉우리를 넘어서야 했다. 수없는 계단길과 비탈진 경사는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험한길이라, 누가 하봉이라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웬걸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하봉 ㅋ 다시 내려서서 중봉을 향해 오르고 다시 쭉 내려와 다시 영봉을 오르는..오랜만에 땀을 쭉뺐다. 겨울에는 만만치 않은 코스로 왜 악산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코스였다. 매번 동창리로 올라..
월악산(얼음골/제비봉/장회주차장/옥순봉/구담봉) 2014.11.29 요번주에 상고대를 보러 갈려고 했는데 날이 푹해서 볼때가 없어 늦가을 자락 보러 제비봉을 찾았다. 충북산을 오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은근히 험하다는 것 앞자락 금수산도 그렇고 제비봉도 얼음골로 오르는 코스는 괜찮은데 장회나루터에서 오르는 코스는 계단길이다. 없었..
금수산(학현리-신선봉-900봉-금수산-상천주차장) 2013.5.11 금수산은 원래 산이름이 백운산이었으나 이황 퇴계선생이 단양군수로 재직할 때 산이 비단결같이 매우 아름답다하여 금수산으로 변경됐다고 한다. 월악산국립공원내에 있는 사실 북쪽 그트머리에 있는 산이다 풍광이나 경치는 수려하다. 날이 거의 여름날씨 수준으로 능선까지는 경사지이고 무덤까지 능선길은 상당히 험하다. 그나마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수월 했으나 전에 계단없이 로프하나에 의지해 갔다고 하는데 만만치 않다. 이젠 봄이라기 보다는 초여름 날씨이다. 산빛도 연푸은 색으로 뒤덮였다. 학봉 전에는 저계단이 없고 로프만 ...ㅋ 이게 맞는건지 좀 헷갈린다 연푸은 초여름이다 멀리 학봉과 철계단이 보인다 멀리 월악산 영봉이 보인다 왼쪽 망주봉
월악산 (동창교-자광사-송계 삼거리-영봉-덕주사) 2012.3.11 2004년도엔가 한여름에 홀로 올라갔었다 사람도 없는 ...밝은 날이었지만 무서웠었던 그냥 혼자란 이유로 무서움이 밀려들었던 때였다. 삼거리에서 사람을 만나면서는 무섬증이 없어졌지만 지금생각하면 웃음만 나온다. 대둔산을 갈까 고민하다 고속도로가 옆에 있어 월악산을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