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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기도

양평 소리산24-57(주차장/수리바위/출세봉/정상/원회귀)

7.10

오전부터 해가 뜨더니 오후 비예보도 안올듯한데 안사람이
오전일을 마치고 어디 가자 한다. 예보를 다시보니 날이 갠다.
양평 소리산은 전부터 가보려 했는데 비온뒤라 괜찮을듯해
차를 가지고 간다.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설악ic로 나와 늘미재로
넘어가는데 홍천이 나온다. 다시 내려가서 양평 방향으로 간다.
가는길이나 주변 분위기는 강원도 깊은 산골 분위기.
 
비가 온 직후라 계곡물은 많고 징검다리를 건너야하는데 물이 넘친다.
입구부터 원시림을 느끼게 하는 계곡과 폭포 수직절벽을 따라 걷는
등로 우뚝솟은 정상 봉우리, 주변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 등
높이는 낮지만 멋진 풍경들이 강한 인상을 준다.
 
오후부터 폭염주의보라 땀은 바지가 젖을 정도이고 내려와 시원한
계곡물에 발담그고 잠깐 있으니 더위가 싹가신다.
걱천계곡에는 1급수에만 사는 산천어가 서식한다니 이해가 된다.
말이 양평이지 홍천과 경계선에 있는 산이다.

 

 

비가 많이와 징검다리가 넘친다

좌측으로

초입부터 깊은 산속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다

날이 뜨겁게 느껴진다. 요즘은 아침까지 비오고도 폭염주의보가 내린다

 

구멍에 손을 넣으면 약간 찬기운이 느껴진다

용문산 

정상 부근은 바위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망은 참 좋다

용문산과 봉미산

 

 

하늘말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