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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튀르키예(터키)

튀르키예 여행9/ 데니즐리(파묵칼레/히에라폴리스)

2.12
 

사실 히에라폴리스는 생각지도 못한  거였고 파묵칼레 만 생각했는데 윗쪽 주차장은
입구부터가 유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좌측 아래는파묵칼레 오른쪽은 히에라폴리스
유적지이다.  보이는 유적들은  일부분이고 사실 아래에 많은 유적이  묻혀있는데 
발굴하는데는 엄청난 노력과 돈이 들이 가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만 아니라 튀르키예 전역이 유적지가 많다 보니 더더욱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땅만 파면 유적이 나온다더니 실감 나는 순간이었다.
 
여행출발일 3일전에 대지진이 일어나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
여행 지역이 지진 피해 지역으로 부터 멀리 떨어진곳이라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이곳 또한 지진으로   도시가 한순간에 파괴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실감이 난다.
다음에 갈 에페스유적 또한 지진으로 25만 도시가 파괴된것도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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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라폴리스

히에라폴리스는 파묵칼레의 언덕 위에 세워진 고대도시다. 기원전 2세기경 페르가몬 왕국에 의해 처음 세워져 로마 시대를 거치며 오랫동안 번성했다. 기원전 130년에 이곳을 정복한 로마인은 이 도시를 ‘성스러운 도시(히에라폴리스)’라고 불렀다. 그리스어 ‘히에로스’는 신성함을 뜻한다.

이곳에는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 신전, 공동묘지, 온천욕장 등 귀중한 문화유적이 남아 있다. 원형극장은 최대 1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으며 1200기의 무덤이 남아 있는 거대한 공동묘지도 있다. 서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동묘지 유적 중에 하나인 이곳에는 지금도 수많은 석관들이 뚜껑이 열리거나 파손된 채 여기저기 널려 있다. 테르메라고 하는 온천욕장은 온욕실과 냉욕실은 물론 스팀으로 사우나를 할 수 있는 방, 대규모 운동시설, 호텔과 같은 귀빈실, 완벽한 배수로와 환기장치까지 갖추고 있었다.

 

히에라폴리스는 로마에 이어 비잔틴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여전히 번성하였으며, 11세기 후반 셀주크투르크족의 룸셀주크 왕조의 지배를 받으면서 ‘파묵칼레’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지배세력의 변천 속에서도 지속적인 번영을 누려왔던 히에라폴리스이지만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는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1354년 이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도시 전체는 폐허가 되었다. 대지진 이후 역사 속에서 사라진 도시를 1887년 독일 고고학자 카를프만이 발견하였고 이후 발굴 및 복원작업이 진행되었다.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유적을 동시에 갖춘 이곳은 198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복합)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 [Hierapolis-Pamukkal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그당시로는 거의 대도시급인데  튀르키예는 도시급 유적지가 많다.

 어쩌면 지금으로서는 지진덕분?이라고 해야하나 ??

 

유적지 규모를 보더래도 정말 어디서부터 손을대서 발굴해야 할지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벽과 남문

아래 보이는 것이 고대로마 수로이다

수많은 유적들이 드러나 있지만 대부분이 아래에 묻혀 있고 일부분을 가지고
명칭을 얘기하는것도 별로 의미가 없는듯하다.
혼자 생각에 산중턱쯤에 건설된 도시로 지진으로 붕괴되었지만  
무거운 돌들을 다른곳으로 가져간것은 작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다 지층 아래에 있다는  

 
 

중심이 되는 원형경기장 보존이 가장 잘되어 있다고 한다
에페스에도 2만4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가장큰 원형경기장이 있고 복구중이다

 

원형경기장
다른곳에 시간끌다가 나중에 뛰어서라도 가볼까하다가 그만두고 
렌즈로 땡겨본 원형경기장
도대체 여기가 그리스여 로마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