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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초여름 관악산(문원폭포/남경능선/주능선/관악사/사당능선/관음사)

6.21

병아리난초를 볼려고 오른 관악산, 날 덥다는 말은

얼핏들었는데 시작부터 땀이 주르르한다. 

구름없는 날씨라 했는데 구름은 잔뜩인데 점점 올라갈수록

땀은 비오듯하고 수건을 짜면 주르르 흐른다. 어쩐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니 ㅎㅎ 죽염도 먹고 잘 쉬지도 않는데 중간에 쉬고

먹고해도 영 매가리가 없다. 한여름에 설악산 가는 느낌?

자외선도 무척 강했는지 다음날 보니 안경테 자욱이 남았다.

어쨋든 이제 여름산행 시작이다.

 

육봉
가뭄으로 폭포는 여전히 말라있고
원추리는 여기서 보고 다른곳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털중나리
예전엔 정상에서 가만이 앉아 보면 2분정도에 한대씩 지나갔는데 그래도 많이 늘었다
남경능선이라고 처음알았는데 누가 이름지은듯
남근바위라고들 하던데  오른쪽은 돼지가 웃는 형상이다
확 개던지 흐리던지 답답한 날씨가 더더운듯하다
비가 많이좀 왔어야 하는데
케이블카능선 새바위와 두꺼비가 보인다
돌양지
왼쪽 두꺼비와 오른쪽 새바위
코끼리물범같다
능선에 합류해 잠시 앉아 간단히 점심을 먹고
털중나리
정상으로 가지 않고 여기서 우측으로 관음사 방향으로 간다
노루오줌
절터만 있었는데 처음 내려와 본다
미역줄나무
까치수염
파이프능선
땅비싸리
관음봉
바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