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죽령코스는 생각해보니 한번인가 빼놓고는 겨울에만 다녔다.
5월은 처음 가는곳 비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은 야생화 천국이다.
날은 먹구름이 끼고 바람이 많이 분다. 비로봉에서는 겨울 칼바람을
연상하듯이 엄청 불어덴다. 장갑을 꼈는데 손가락이 시리다.
철쭉은 다른곳도 비슷한데 개화 상태가 않좋다. 핀건지 진건지
일부 피며 지며를 반복한듯한데 어의곡에 내려오니 철쭉이 냉해를 입었
다고 플랭카드가 걸려 있다. 하튼 금년은 철쭉이 기상 영향으로 별루다.
제1연화봉을 넘어가면서 날이 개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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