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7.9
장마가 계속 되면서 저번주는 쉬고 요번주도 비가 만만치
오는데 토요일은 라이딩을 하고 아침에 어쩔까 고민하다
비가 많이 왔으니 송추 폭포가 볼만 할것 같아 나섰다.
날은 흐리고 비는 오지 않지만 습한기운이 밀려온다.
물만난 계곡은 생기가 가득하다.
우렁찬 소리와 함께 폭포수가 힘차게 내린다, 이단폭포로
계단길로 되어 있어 잘볼 수 있고 내려설 수 도 있다.
송추폭포 코스는 도봉산의 속살로 정말 힐링코스이다.
상대적으로 사람도 적고 아주 완만한 우거진 숲길로 게곡따라
걷는 힐링코스이다. 조용하고 적막하기까지 하다.
칼바위 부근에서 구름이 걷혀 도봉의 주봉을 보고자 했는데
안보여준다. 포기하고 하산 , 절반쯤 내려오면서부터 비가 억수로
내린다.
땀에 젖으나 비에 젖으나, 처음 우산을 들고 왔는데 요긴하다.
의도치 않은 우중산행 시원하다!
주봉과 칼바위
오랜만에 시원하게 흐르는 물을 본다
산수국
복원후도 그렇지만 인공물이 없는 그 옛날은 참 멋졌을듯
왕원추리
물이 참 깨긋하고 손넣으면 엄청 시원하다
갈림길
송추폭포 하단
상단
안개가 잔뜩몰려온다
주봉 살짝보여주고 이내 사라진다
칼바위
도봉산이 유난히 이렇게 깊게 파여 훼손된곳이 많다
자운봉/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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