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19
민주지산을 예약했다가 정원 미달로 취소되어 오랜만에
도봉산을 찾는데 연레행사였는데 작년은 안갔다.
안골에서 사패산 가는길은 게단도 새로 생기고 사람은
없다. 사패산은 도봉산을 조망하기 아주 좋은곳이다.
날이 더워 땀은 비오듯 한데 비도 오지를 않아 게곡은
졸졸 그나마 흐른다. 그나마 나리꽃들이 간간이 반겨준다.
포대능선 부근 경사면 전체가 산불이 나서 소나무들이 많이
죽어잇다. 불났다는 소리를 못들었는데 아직도 불냄새가 난다.
멀쩡한 소나무들이 정말 많이 죽어있어 안타까웠다.
가지가 탄 활엽수는 새싹을 내어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고잇다.
가는 도중에도 담배냄새가 나고, 버너로 물을 데워 컵라면을 먹는
사람들을 본다, 저런 몰쌍식한 사람들 때문에 한순간에 엄청난
면적의 나무들이 사라졌다.
기사를 찾아보니 금년 3월 31일에 산불이나서 3300평방미터가 사라졌다고 한다.
방화라고 하던데 ㅠ
만장봉
성불사 갈림길 우측으로
까치수염이 한창이다
좀작살나무
비가 안와서 그나마 졸졸 흐른다
노루오줌
탄화목인지??
게단이 새로 생겼다
없던 정상석도 생기고 꼭잇어야 하는지 시야를 가리지 않게 세우던지
희미하게 북한산이보인다
사패산
송추방향
산불로 소나무들이 많이 죽어잇다
가지가 타 새로운 줄기를 뻗다보니 특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수락산
자주꿩의다리
산딸나무
포대능선
사패산/지나온길
자운봉과 신선대
자운봉
신선대 가는길
북한산
마당바위
우이암
천축사
만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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