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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설악산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귀떼기청봉/1408봉/대승령/장수대)1

2016.5.28

매년 가는 순서를 역순으로 가는데 역시 5월은 날씨가 좋다는거

동서울 첫차를 타고 한계령에 내리니 하늘은 파란데 미세먼지가

뿌옇다. ㅠ  점차 올라가면서 옅어지는데 한게령 갈림길에 다다르니

파란하늘을 드러낸다. 저번주 공룡에 이어 서북능선, 공룡은 장쾌한

능선이 선명히 드러낸다. 삐죽빼죽 날카로운 공룡은 여기서보면

 부드러운 능선이 된다.  날은 뜨거워지고 바람은 시원히 불지만

이젠 여름이라는 느낌이 확연히 든다.

산방후 첫번째 오면 털진달래, 두번째주에 오면 기생꽃 ㅎㅎ

봤던 곳에는 기생꽃을 못보고 못보나 싶었는데 다른 자생지를

만난다.  못보나 싶었는데. ..

구름은 연신 빠르게 넘나들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안산까지 선명하다

구름이 변화무쌍한데..미세먼지로 뿌엿다



이쯤의 서북은 구름이 항상 저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철쭉이 한창이다. 이미 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는 내내 철쭉이 반겨줬다. 연초록 빛이 너무나도 선명하다

설악에 자주 오는 이유중의 하나는 같은 꽃이라고 색감이 선명하다는것

끝청쪽으로 저번주에 가면 도화빛 얼레지가 반겨줫을 텐데, 내년에 가마...

이런 파란물감을 어디서 만날까

철쭉이 피크엿다. 햇빛에 하늘거린다

두루미꽃도 ...왜 두루미라고 졋을까?

설악은 천연보호구역이라 귀한꽃들을 한두개가 아니라...무더기로도 만날수 잇다...

자주풀솜대도 무더기가 아니라 지천이었다.


설악 봉우리에서 하나 뽑으라면 주저없이 귀떼기이다.

ㅇ웬지모르게 신령스러운 느낌이 드는곳이다

이렇게 선명한 것도 드물다.

가리봉도 깔금히 보이고


2개가 잇었는데 금년은 하나다...

자주풀솜대

뜨거움이 느껴진다






누가 연인바위라던데 ..그럴듯하다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반가운 녀석들을 만나고



의외로 사람이 없다 대청으로 가는 사람이 항상 많고 대승령쪽은

가물에 콩나듯 햇었는데 차츰 알려져서 그런지, 게단들 고속도로를 내서 드런지

사람이 많아졌다.  이날은 특히 더 많이들 지나갔다

공룡이 저토록 선명히 보이다니..저번주 날씨도 비숫햇다..뜨겁고  덥고

뒤로 황철봉 




1275봉

너무나도 활짝핀 철쭉




귀떼기의 구름은 언제나 멋지다


중청 /대청 /끝청


점봉산

대청 주능



귀떼기 노르는 길은 조심스러우면서도 나름 리듬타는 재미도 있다.

역으로 내려 오는길은 ...ㅠㅠ



















봉정암




앞으로 가야할 능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