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주차장/관모봉/태을봉/슬기봉/주차장)

2016.2.28

감기가 들어 병원 갔는데 잘 났지 않는다. 거기다가 금요일 저녁 부득이한

약속으로 밤늦게 까지 술먹고 ㅎㅎ 요번주는 쉬자 했는데, 토요일 화사한

날씨는 일요일에 추워졋다. 이맘때면 꽃보러 시동을 걸었는데 고민하다

수리산을 향한다. 딴 블친도 아직 수구리고 잇는 몇개체만 잇는데.

복수초는 공원안에 있는 것 간신히 한개체 ㅎㅎ, 그냥 땀이라도 빼자라고

관모봉에서 태을봉으로 갔으나 날씨는 점점 안좋아지고 , 변산 바람꽃

군락지는 아무리 뒤져봐도 엄동설한이다, 그마나 어제 포근했으나 오늘은

얼어잇다.

하긴, 이제 한주만 더지나면 지천으로 피기 시작할 텐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대설주의보란다. 동장군 엄청 심술이다.

슬기봉

작년 이맘때면 그래도 여러개체가 폈는데 겨우 이상태다

어제 바닥이 녹아 질펀했는데 그대로 얼어잇다

그래도 파릇파릇항 싹들이 올라와 잇다

그제 내린눈들이 아직도 있고

태을봉

관악산,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바람이 불기시작한다

병풍바위

수암봉

태을봉

눈만 한가득 땅이 얼어잇다

기어이 눈마져 내린다 심술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