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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김천 황악산(괘방령/여시골산/운수봉/백운봉/정상/형제봉/신선봉/직지사)


황악산 언제부터인가 간다고 하고는 아직조 못간산

드뎌 갔다.날씨는 봄날이지만 정상부근에는 어제 내린분으로

하얀눈이 쌓여잇다. 그래도 봄인지라 경사지에는 처녀치마들이

유독 눈이 많이 띈다. 아직 꽃대는 안올라 왓지만 피기시작하면

많을듯, 조망이 없다라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조망이 없는 산은

처음인듯, 그래도 전경하나는 나오겠지하는 마음으로 ...

결국 없었다 ㅎㅎㅎ

오르내리는 맛도 괜찮기는 하지만 조망없이 너무길고 하산길은

더더욱 급경사에 길어 지루함이 잇엇다.

정상부근에서 여러 하산하는길이 잇는데 태풍때문에 페쇄되엇다는

애기도 잇던데 복구가 안된건지.



우측 정상 좌측 뽀족한 봉우리가 형제봉

능선길은 조망만 잇으면 재미있는길인데 ㅎㅎ



촉촉하니 봄기운이 느껴진다



땅이 질척거리는 곳이 많다




여우굴/ 근데 여우가 살기에는 너무 큰동굴이 나닌가 싶다. 차라리 호랑이가 살앗다고 하는게 실감날듯



좌측 직지사로 내려가는길

처녀치마가 참 많이 눈에 보엿다




좌측 멀리 가야산이 보인다

김천시 우측 뒤로 희미하게 금오산이 보인다


어쩌면 겨울 마지막 눈일지도 어제 내린눈이라 뽀드득소리가 난다

이 사진은 겨울풍경이다 그리도 없던 눈들이

오히려 봄이되서 쉽게 본다





직지사와 김천문화공원






민주지산과 가운데 각호산


갑자기 나타난 염소 두마리에 깜짝놀앗다.

덩치도 염소로는 상당히 커 길을 막고 잇는 녀석을 어쩌나 하던중 

내가 움직이자 움찔하는 모습을 보고 스틱으로 살살치니 길을 비킨다.

어디 사는놈인지 도망나와 둘이서 산속에서 야생하는 것인지는 모르겟다.


 

형제봉


 





신선봉에서 직지사 방향으로 계속 급경사로 내려간다

다행히도 질퍽거리는 곳이 없어 무사히 내려온다

우측 정상에서 좌측으로 돌아 내려오는길 조망이 없다보니 나무가지 사이라도

찍엇다 ㅎㅎ

게곡 아래까지 급겯사로 쉼없이 내려간다

생강나무

게곡쪽은 나뭇잎으로 푹푹 빠지며 길도 보이지 않는다


임도로 내려서서 길을 따라 직지사로 내려간다



직지사에 홍매화가 활짝피엇다



영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