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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Mt. Montserrat(몬세라트 산/ 스페인)

2016.1.21

1.18-2.1일 약 2주동안 가족이 유럽여행을 했다.

큰애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교환학생으로 가있어 짧은 방학

틈을 타 가족이 스페인.포루투칼,네덜란드를 여행하고 어제 왓다.

아직 시차로(8시간 차이) 어리어리하다.

몬세라트산(1.236m)은 스페인에서 가장 잘사는 지방인 까탈루냐 지방

바르셀로나에서 약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페인 카톨릭의 최고의

성지로 해발700미터대에 베네틱도 수도회의 수도원이 자리하고

검은 성모상을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꽃보다 할배에서도 나와 그 유명세로 한국인들이 많다. 아들 녀석이

스페인 친구가 한국관광객이 갑자기 많이오니 왜 이렇게 많이 오냐고

묻는단다.

산을 올라가려고 한것은 아닌데, 푸니쿨라와 케이블카가 1월말까지

수리중으로 윗부분인 산호안까지 걸어 올라가다보니 뜻하지 않은 산행을

하게 됐다.

신발도 옷도 여의치 않았지만 그냥 도로를 따라 올랐다. 화악산 도로를

연상케하는 ㅎ , 날씨는 영상 15도 정도 산행지도는 없어서 정상 바로 아래까지

올랐으나 표시가 없어 물어봤더니 아니란다. 바위 봉우리라 못올라가나보다 했는데

그놈도 모르는 놈이 었다.ㅋ 그냥 내가 생각한대로 10분만 오르면 정상이었는데

아쉽지만 얼떨결에 땀흘리며 산을 오르게 되 상쾌했다.

몬세라트는 태초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산으로 해저의 융기로 만들어진 산이며

봉우리가 6만여개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용이 대단하다. 산세가 마치 톰으로 잘라

놓은듯하다 해서 톱니산이라는 의미로 몬세라트라 불린다.

 

 

수도원에서 보이는 바위군들

 

 

등산열차 길 30여분정도 천천히 올라온다

 

 

수도원

 

 

산호안으로 가는데 점검중

주변길은 성서이야기를 조각해놓았다

 

 

 

 

 

 

 

바위군들이 대단하다

 

 

 

 

 

등산로가 많다는데 등산로 표지는 잘 안되어있다

 

 

 

 

 

 

 

 

 

가운데 부분이 정상이다

 

 

 

 

왼쪽이 정상

 

 

집이 산호안 등산열차 정류장

 

 

 

 

 

산은 해저에서 융기된 산으로 퇴적 층이 뚜렸이 보인다

 

 

 

 

 

 

 

 

 

오래전 작은 수도원의 흔적들이 많다

 

앞 능선에서 좌측으로 가면 되는데 거기서 물어봤는데 좌측이 아니라고 해서 그냥 내려왔다.

그냥 가는건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