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설악산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장수대)1

2015.5.23


설악을 제일먼저 갈려고 했다가 지리에 밀리고 공룡을 갈려다

차도 매진 사람도 정체될것 같아 서북으로 갈아탔다.

아무래도 그곳은 조용할 듯하고 야생화도 궁금해서 첫차를 타고 간다.

금년 두번째 설악 겨울에도 갓었는데 금년도 설악을 들락날락 할듯 하다.

중독성이 강한곳^^

날은 최상급 파란하늘에 바람이 불어 구름은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막상 한계령은 조용하고 귀떼기에 접어들자 거의 없어 중간중간 만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 혼자다. 털진달래는 저번주가 피크였던 모양인데 그나마 

끝물도 볼만하고 지금까지 본중에 최고다.

시야는 탁트여 공룡도 선명하고 쭉 뻗은 연푸른 능선길은 눈이 부시다.

예년보다 빨리 가는 길이어서 야생화가 좀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다.

색다른 길이다.

하늘은 춤추고 가는길은 꽃길이다.

반갑다 설악아!




귀떼기청봉 털진달래가 끝물이다








멋진 구름들이 쉼없이 변하며 조화를 이룬다




둥글래



금마타리 좀있으면 지천..


금강애기나리는 한창이다


노루귀










연령초
















공룡능선






곡백운 가는길  







중청과 대청


















털진달래










가야할 능선길 앞 1408봉,  멀리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