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오대산(계방산)

오대산 노인봉(진고개/노인봉/소금강)

2014.7.12


매년 이맘때면 찾는 곳, 남설악을 갈까 했는데 와이프가 이곳으로 가잔다.

초입 널푸른 언덕에 개망초가 장관이다. 예전에는 배추밭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공지로 남아 있더니 이제는 개망초가 차지했다. 무서운 번식력이다.

야생화는 여름꽃이 차지하고 있다.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불어 선선하니 아주 좋은

날씨이다. 하루내내 선선한 기온으로 좋은 산행있다. 코스가 길러 여름에는 

제법 땀을 흘리는 곳인데 오늘은 여유롭다. 저번주 소백은 아주 흠뻑젖고

더위를 타는지라 1.5키로가 쑥 빠져버렸다 ㅎ

명승지 1호 명성답게 계곡길 소금강은 언제봐도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작년에 7월 28일에 와서 그러지 약간 다른 모습이다.

정상에서 산오이풀을 만날거라 생각 했는데 아직 피지를 않았다.

둘러봐도 없다. 내눈에 안보이는 건지 찾으려면 없고 우연히 지나가면

보이고 ?? 꼬리진달래를 처음알고 요걸 보러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산행사진을 보다가 젠장  희양산에 가서 잘찍어 놓은 사진을 보고도 ...ㅋㅋ

아직도 못봤다고 보러 간다고... 기생꽃도 예전의 설악산 사진을 보니

거기에  앙증 맞게 찍혀있고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형국..ㅋㅋ

뭐 어떠랴 서울 촌놈이 그렇지 뭐....그래도 요즘 조금씩 눈에 보이고

알아간다는 것도 기분좋고 산행에 재미를 하나 추가했다.


소금강은 깊은 계곡이고 바위로 이어져  바위채송화가 지천으로 만개해 있다.


귀면암  금강산 귀면암이 있는데 실향민이 설악도 이곳도 이름을 따온거라 한다. 천불동,집선봉,수렴동..등이 금강산에서 따왔다




개망초군락지 예전에는 배추밭이었다





계단이 있어 수월하다. 없을때는 제법 가파라 땀을 내야 했던곳이다

싸리꽃

관중 

며느리밥풀


긴산꼬리풀

삼거리에서 정상가는길

황병산


선자령  풍력발저기가 보인다



백마봉방향





오래전에 살아있는 고목인데 언제부터인가 노쇄해지더니 이젠 아예 부러지고 죽었다

낙영폭포

도깨비부채









바위채송화가 지천이다




금강소나무가 시원하게 서있다





백운대










귀면암






귀면암 머리부분 사람얼굴 형상이다










구룡폭포 9폭

구룡폭포 8폭 구룡폭포는 9개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나 위로는 출입금지다. 금감산 구룡폭포는 위로 상팔담이 있다. 8개의 담이있다








짚신나물




식당암

바위채송화 그냥 밭이다





금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