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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오대산(계방산)

오대산 (상원사-비로봉-상왕봉-주차장)

 2013.2.24

 

오대산은 대학교 때 처음 가본 이후 가장 자주가는 산이다

그때의 적멸보궁가는길은 좀더 험하고 외졌던 곳이다

지금도 한참을 들어가야 하지만 그때는 걸어서 갔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쑥뻗은 전나무길과 맑디 맑은 물은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듯

힘든줄 몰랐다.

보궁가는길은 아래는 벼랑인 좁은 소로길을 걸어야했고 쓰러진 소나무를 넘어야 했다.

큰 육산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품고 있고  천년 고찰이 많다.

 

오대산은 그냥 좋다. 가족이 스키장가도 이곳 근처로 오면 나홀로 산을 오른다.

표지판 거리보다 아직도 멀었겠구나하면 이미 생각보다 많이 와 있다.

중반부터 힘들지만 이렇게 거리가 줄어? 힘을 덜어준다.

전국의 불자님들이 많이 왔다 등산객들도 많고

날씨는 아주 쾌청하고 파란하늘은 마음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비로봉에 오르니 바람이 세차게 불기시작하더니 주차장에 올때까지

거세게 분다.

손이 얼어 장갑을 바꿔끼어야 하는데 그냥 내려왔다. 추워서..

 

오대산은 봄이 멀었다.

 

 

 

 설악산이 보인다. 끝청,중청,대청

 

 

너무도 파랗다 

 

 

 

 중대사 항상 이곳에 오면 중대사에서 공양밥을 먹곤했는데 오늘은 불자님들이 단체로 와서 패스!

 

 

 

 

 적멸보궁

 

 

 

 

 

 

 동박새?인지 먹이가 없어 쳐다보다가 올라간다

 

 

 

 멀리 황병산

 

 

 

 

 주문진

  

 용평스키장

 

 

 

  좌측 도로로 내려왔는데 중간 지름길을 못찾았다

 계방산

 

 

 

 

 

 

 왼쪽 상왕봉

 

 

 주목군락지

 상왕봉

 

 

 

 방태산,개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