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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오대산(계방산)

오대산 노인봉(진고개-노인봉-소금강)

2013.7.27

오대산 노인봉, 노인봉 그러면 웬지 친근하고 신선같은걸 연상된다.

처음 노인봉을 대했을때 빼어나지도 누추하지도 않지만 내공은

아주 쎈 그런곳 , 자랑하지도 않고 깊숙이 숨긴듯한 그런 느낌

그래서 친근하고 자주 가는곳이기도 하다, 최근 3년전에 와이프랑

갔었는데, 다시 다녀왔다. 진부에서 진고개까지 택시비가 18,000원

있는데 이번에는 23,000원이 나왔다. 올랐단다 ㅎ

노인봉 가는길은 여유자작 웅장한 동대산을 뒤로 넓다란 들판을 가로질러

완만히 올라간다. 계단까지 잘설되어 있어 그냥 천천히 걸을면 된다.

이어지는 산허리를 도는 완만한 길은 옆 야생화를 보며 걷기에는 딱이다.

에전의 자취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고소 많다.

일단 사람이 거의 없기에 좋다. 

 

정상에는 여전히 잠자리와 다람쥐가 반긴다.

예전에 유인대피소는 무인으로 바뀌어져 있다. 유인대피소가 있을때

막걸리가 한잔에 4천원이었다. 별로 시원하지도 않은게, 그거 먹고는

취기가 올라 내려갈때 애먹었던 기억이 난다.

내리막길도 게단으로 잘 설치되어 있어 시간이 많이 단축되고

덜힘들다.

매번갈때마다 점심을 먹는 장소인 낙영폭포, 오늘은 수량이 많아

아주 시원하다.

소금강 계곡은 언뜻언뜻 설악산 천불동과 비숫한 곳들이 있다.

비가온지 얼마안되 폭포들은 우렁차다.

구룡폭포는 위쪽으로 가면 장관일텐데 막혀있다. 언제나 가볼라는지

그것도 가보신분이 전에 얘기해줘서 알았다. 그래도, 숨겨져 있는것도

괜찮다.

 

 

 구룡폭포

 

 

왼쪽은 동대산가는길 

 

 

동자꽃

 

 

 

 에전에는 전부가 배추밭이었는데

짚신나물

 

 

 

모시대

 

 

꿩의다리

 

 

 황병산

 매년 갈때마다 보는 고사목 화려한 왕과 같다

 

 

 

 

 

 

 

 

 

 

 

 

 

 기린초

 

진짜 오래된 철재구조물이다... 

 

 

 

 

 오래된 나무, 속이 비었어도 살아 있었는데 통째로 부러져있었다.

 

 

 

 낙영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