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주차장-우측능선-수암봉-제3산림욕장-주차장))

2014.3.8

가까운곳에 있으며서도 수없이 지나치고 바라봤음에도

가보지 못했다. 차를 가지고 병목안 으로 향한다.

날이 풀렸다지만 아직도 차갑다.  사람이 많을 듯 했는데

주차장은 여유있다. 사실 오늘 목적은 변산 바람꽃을 보려고

온거데...ㅎ , 안쪽으로 더들어가 주차를 해야하나 산도 타보려고

초입에서 우측 능선을 타고 수암봉으로 간다.

높지도 않은 산 능선을 타고 가는 코스는 은근히 여유있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삥둘러 있는 산군들 중에 수암봉이 우뚝서있다.

수암봉에 올라서니 사방이 조망되고 파란하늘이 보인다.

다른 블로거를 읽고 내려가면서 열심히 찾았지만 산림욕장에

이르도록 못찾았다. 포기하고 갈려는 순간 개울 옆에 무리지어 있는

카메라 맨들 ㅎㅎ, 거기서 노루귀를 봤고...다시 물어물어 군사도로

따라 다시 올라가 변산바람꽃을 뵈알하고 ㅎㅎ, 엄지손톱만한 꽃이

우아한 자태, 어쩌면 고고하기 까지 하다. 펭귄님이나 칠이님 찍어온

사진만 보다가 직접 보기는 처음이다.

쭈그려 앉아 쳐다보는데 시간 가는줄 몰랐다...

 

 수리산 태을봉

 

 우측능선 타는 초입길

 

 

 태을봉

 

 

 

 

 멀리 뒤로 광교산

 슬기봉

 관악산

 

 

 

 지나온 능선길

 

 

 

 

 

 

 

 

 녀석 잘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