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태백산(함백산)

태백산(유일사-장군봉-문수봉-금천)

2014.1.4

새해 첫 산행을 태백으로 와이프랑 같이 갈렸더니 일이있단다.

일기예보는 눈이 계속 내린다는데 기온이 좀 걸린다 싶었다.

영하5도정도로는 눈꽃을 보기 어려운데 ..눈이오면 포근한 날씨

아니면 왕창 오던지 눈이..ㅎ

새해 첫 토요일이라 아니나 다를까 유일사에는 바글바글하다.

줄서서 간다기보다는 무리지어 가는 느낌 좋아할 사람 없겠지만

어쩌랴, 유일사부터는 아예 무슨 스키 슬로프에서 곤돌라 타려고

기다리는 듯한 인상 ㅎㅎ 30분 정체해서 조금씩 올라간다.

싸래기눈이 계속오고(함박눈이 왔어야하는데 내려갈 즈음에서야

눈이 내렸다), 영하라지만 구름이 피어오르고 안개가 끼기 시작한다.

눈은 바닥에는 많이 쌓여 있지만, 나무에는 없다. 함백산,소백산 ..

조망은 꽝이고, 사람만 바글바글 그냥 벗어나는게 좋겠다 싶어 

문수봉으로 내달리니 그곳은 사람이 적다.

해가 슬쩍슬쩍 비추고 파란하늘이 언듯 보여 기다렸지만 다시

덮이고 처음가보는 금천방향으로 하산한다.

 

새해 태백 정기 받았으니 그것으로 만족한다.

 

 

 개일듯한 기운도 있었으나 사라져버렸다

 

 어째 썰렁하다

 

 곰보나무?

 

 곤돌라 타려고 기다리는 스키어??

 싸래기눈이 계속내리다 내려가면서 눈으로 바뀐다

 

 

 

 

 

 

 

 

 

 주목 붉은나무

 조금씩 상고대가 붙는다

 

 

 

 

 

 

 

 

 

 

 해가 비춰지고

 다시 덮이고...

 

 

 

 

 

 

 

 

 

 

 

 부지런히 먹이를 찾는다

 개스는 점점더 심해지고

 바닥에 눈은 참 많이 쌓여있다

 문수봉ㄹ 탑들은 점점 더 늘어나는듯..

 

 

 쫒아왔니 먹이 안준다고 ㅎ

 

 

 해가 비추는듯 하더니

 

 금천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하루종일 눈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