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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상도

문경 주흘산(제1관문-주봉-영봉-부봉-제2관문)

 

2013.9.22

 

새벽에 일어나 핸드폰을 보니 문자가 와있다.

어제 산악회에 전화해서 출발하냐고 묻고 예약을 했는데 산행취소라는...

황당해서..이미 끝난일 그냥 쉴까도 생각했는데 산간다고 맘먹은지라

얘기도 다했는데 이리저리 뒤척이다. 주흘산이 생각났고 차를 예매한후

동서울에서 6.30분 첫차를 탔다.

연휴 끝이라 사람은 별로없다. 문경에 도착하니 시내버스가 마침 서있다 올라타니 바로 출발한다.

터미널에서 문경세재까지는 10분정도, 그야말로 한산하니 조용하다.

헤국사 방향으로 오르니 그야말로 사람이 없다. 서늘한 가을 기운이 폐부에

차니 기분이 좋다. 물봉선이 지천이다. 슬금슬금 꽃도 구경하고 계곡따라 가는길이라 심심치 않다.

조망은 별루인 산이다. 계단 설치공사가 한창이고, 정상 가까이는 계단으로 이어져있다.

주봉이 영봉보다 높이가 낮다. 영봉까지가서 2관문으로 내려가자고 했는데..영봉에 오자

12시다. 내친김에 부봉까지 간다. 부봉까지는 길이 험하다. 6봉우리가 멋있게 서있지만

밧줄 구간이 많고 급경사가 많다.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정체라도 되면 더걸릴듯, 빠르면 2시50분차를 타려고 했는데 ..제2관문으로 내려오니 3시

3시50분차를 타자라고 생각했는데 2관문에서 주차장까지 40분이나 걸렸다 20분정도 생각했는데

엄청길다. 결국 5시차를 타고 올라왔다.

오미자 막걸리나 먹는건데...

 

 

 

타고온 버스 뭉특하니 좀 촌티난다 ㅎ

 

 

제1관문 주흘관

 

 

 

 

 

 

물봉선 천지

언제봐도 앙증맞다

 

 

게단공사가 한창이다

여궁폭포/남설악에도 여궁(여심)폭포가 있는데 비숫하다

 

 

 

바위 밑으로 모가 떨어질까 겁나는곳이다

 

 

 

재미있게 설치했다

 

 

 

 

 

 

올라가면 능선을 만나는데 갈까하다 그냥 갔다

물이 시원하다 세번이나 마셨다 ㅎㅎ

너덜지역을 지나면 능선길

 

이렇게 능선에서 데크를지나 정상까지 이어진다

 

 

 

 

 

 

 

관봉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이 정상

 

 

 

 

 

 

 

 

 

월악산 영봉이 뚜렸이보인다

 

 

 

 

제1봉인 부봉에서 6봉까지 가야한다 은근히 험난코스

 

 

 

 

 

 

 

 

 

 

겨울에는 힘들것다

마지막 6봉 오르는 게단

 

 

 

6봉

제2관문 조곡관

 

조곡폭포 처음에는 인공으로 만들어논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