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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상도

통영 미륵산(세포고개-현금산-미륵산-용화사)

2013.8.1

8월 첫날 통영 미륵산을 갔다.

통영은 16년만에 간다 충무마리나에 묵었었는데 이후 가보질 못했다.

케이불카가 생긴후 그산이 미륵산이란걸 처음 알았고, 주변 경관이 일품

이란것도 처음 알았다. 

당일코스로는 거리가 멀으나 산행 시간이 그다지 길지는 않다.

그래도 휴가철이어서 인지 왕복 10시간이 걸렸다.

버스에 내리자 마자 후끈한 공기가 맞이한다. 이쪽은 33도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세포고개(점심이고개)에서 현금산으로 올라가는길은 경사지로

초입부터 땀을 흘리며 올라간다.

현금산은 지도상의 표시와 안내판표시가 좀 다르다.현금산에 이르면

거의 평지 숲길로 이어진다. 제법 숲이 우거져 조망은 중간중간 바위사이로

바다와 통영시가 보인다. 박무가 껴서 시야는 좋지 않다. 오후엔 비도 온다고

했는데. 현금산부근에서 본 미륵산은 뾰족하니 제법 우뚝선 모습이 만만치

않아 보이나 다가서면 그다지 힘들지는 않다.

어쨋든 전형적인 바닷가 낮은산, 덮고 습한 바람...수건을 짜면 허연 육수가

주루륵 나온다.

날이 흐려지면서 바닷가에서 안개가 밀려온다. 별거다본다.

정상에서 사방으로 조망은 정말 굉장하다? 맑으면..

사진으로 대신하지만 멋진곳이고 케이블카가 설지되어 있어 주말에는 바글바글하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야생화도 좀 다른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방향만 같으면 케이블카를 타고 싶건만 방향이 다르다. 아쉽지만 용화사로 ...

 

오히려, 겨울에 오면 좋을듯하다. 조망도 훨씬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 300미터에 있는 케이블카 정류장

 습하고 더워서 카메라 를 꺼내자 렌즈에 습기가 찬다.

 

 

 

 

 

 

 

 

 

 

 

 미륵산 우뚝선 모습이 당당하다. 무척 가파러 보이기도 하나 급경사까지는 아니다

 

 

 

 

 

 

 

 미륵치

 

 

 

 

 

 

 

 철답 부근봉우리가 현금산 앞쪽은 적은방이라는데?

 

 

 

 

 

 

 

 

 

 

 

 

 

 

 

 

 

 

 충무마리나

 

 

 

 

 

 

 

 

 

 

 

 봉수대

 

 

 용화사 뒤는 사방댐

 

 

 

 

 

 

 

 

 마이산에서도 군집을 이룬것을 본적이 있는데 이름은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