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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캄보디아

캄보디아 타프롬 사원

타프롬사원은 안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 촬영지로 잘알려진 사원으로 앙코르톰 동쪽으로 약 1km 떨어져 있다.

자야바르만7세가 어머니의 극랑왕생을 빌기위해 2세기 말에서 13세기 초에 바욘  양식으로  지어졌다.

사원의 규모는 가로 600m, 세로 1,000m로  가장 큰 규모이고, 당시 이 사원을 관리하기 위해 2,500명의 성직자와

12,000명의 하급 성직자가 관리할 정도로 번영을 누렸다.

툼레이더 영화에서 커다란 나무뿌리가  유적을 휘감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는데

거의 폐허 상태로 서서히 파괴되어 가고 있는데  스펑나무의 뿌리는 인상적이다.

스펑은, Sperm 정자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정자가 난자를 찾아가는 힘은

90분을 100미터 달리기 하는 모습으로 뛰는 힘이라고 한다. 수백년동안 서서히 진행된 자연의 힘이다.

현재 복구작업이 유네스코와 일본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더디고, 작업하는 인부들의 모습에서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약탈하고 약탈 당하는게 세월인지... 스펑나무의 거대한 뿌리에 새삼 자연의 위대함과 그앞에선 인간의 왜소함이

느껴진다.

 

 

거대한 뿌리

이른 아침 앙코르톰을 가기위해 대기중인 뚝뚝이

 

고운 흙먼지가 날리기 떄문에 마스크를 써야 한다. 흙먼지는 빨아도 잘안빠진다

 

 

 

앙코르톰 매표소 인산인해다 한국사람으로 가득하다

 

앙코르 유적군을 설명하기위한 안내판 몇개 되지 않아 기다렸다 설명을 들어야 하고, 안내 팜플릿!  물론 없다.

 

원래습지여서 해자를 파서 나온 흙으로 다졌다고 한다

 

뚝뚝이의 진동이 심해 떨림방지 랜즈조차 소용없다 ㅋㅋㅋ 10장찍으면 1장 나올까 말까

입구

완전 분해해서 다시 기초부터 재조립해야 할 것 같은데....

입구에서 한참 걸어가야 한다.

곳곳에 볼 수 있는 상이용사들...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나 상당히 더디다고 한다. 사실 벽돌 형식으로 조각된 것을 맞춘것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어쨋든 규모나 아름다움은 상상을 초월하며 기술력은 상상하기 힘들다

프랑스가 발굴을 하면서 나무는 이곳 나무는 그대로 두었다고 하는데, 일부 나무를 잘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잘라내도 문제고 놔둬도 문제이고...자연과 조화되어 그 의미가 더욱 가치있는데....

입구는 일단 복원이 끝난상태이다

거대한 나무들

 

왜 7대불가사의 인지...느낌이 오기시작한다...돌은 사암으로 하나하나에 정밀한 조각이 새겨져 있다.

과연 이것이 12세기 초에 지어진 것이라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거대한 크라켄의 다리로 휘감은듯....슬로 비디오로 돌려보고 싶은 심정이다

우리가족

스펑나무는 새똥위에 자리잡아 커지게 되었다는데 또는 벽돌을 제작해서 사용했는데 화산암처럼 올록볼록해 그틈에 자리를 잡아 커지게 되었다고 한다.

왼쪽 담처럼보이는 것은 만든 벽돌이다.

나무뿌리에 의해 무너진 잔해들..

입구 ㅇ문위에 새겨져 있는 부처상들

나무뿌리에 의해 벌어진 벽돌들

회랑..기둥에도 정교한 조각들이 새겨져있고 그 정밀함은 탄복할 수밖에..당시인구가 100만이었다라고

추정하는데 어느시기에 사라졌고 어디에서도 유골이 발견되지 않아 여러설 중에는 외계인이 데려갔다는...

 

이나무를 잘라야할지 아님 나둬야할지.....

보석방이라는 곳인데 박쥐들이 보인다. 보석방에는 수많은 구멍이 있고 그안에 보석이 박혀있었는데

문화재를 보수해주겠다는 명목아래 보수는 않고 모두 약탈해갔다고 한다.

태국이 많이 가져갔는데 앙코르유물만 전문적으로 매매하는데가 있을 정도란다.

얼마나 많은 유물을 가져갔길래,

마치 살아 움직일듯한 나무뿌리들...마치 석조건물에 걸터 앉아있는듯하다

 

 

이런구멍은 보석류를 파간 흔적이라고 한다

                                                    나무뿌리 사이로 부처님상이 보이고 미소를 띄고 있다

 

 

나무뿌리 사이로 철기둥을 받히고 있지만 돌은 갈라지고 나약해보이기만 하다.

 

아나콘다 쯤 되는 듯 마치 살아움직이는듯하다

한창 공사중이 복원 현장, 가이드 말에 따르면 제대로 일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지원하고 있는 일본도 그렇고

복원하려면 수십년이 걸리겠다는 생각이 든다

 

압살라 여신

무너진 돌들에서는 대책이없다.

 

 

 

 

 

 회랑도 천정이 있었을 텐데 없다..하긴 그부분은 나무였을테니

 

 문입구위에 있는 다양한 부조들

 그림을 그려 판매하는 청년

 

 사원안에는 이렇게 부처상이 모셔져있다

 

 

 나무의 역동성에 기울어진 석문 세월과 자연의 힘을 보여주는듯하다

 복원하기전과 후를 보여주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