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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지리산

지리산(백무동-장터목-세석-한신계곡-백무동)

 

 지리산(백무동-장터목-세석-한신계곡-백무동)

2011.5.8

 

작년 이맘 때 지리산을 갔었다. 작년에는 추위가 늦어 아직 얼음들이

있는데 요번은 작년보다 다소 덯한것 같다.

동서울에서 밤12시버스를 타고 가는데 처음으로 잠을 잤다 항상 잠을 못자고

갔었는데.

연휴답게 버스들이 많다 하늘에는 별이 새까맣게 떠있다 날씨는 좋다

백무동길은 다른길보다는 다소 수월하게 갈 수 있는 길이다. 아이들도 이길을

이용해 많이 올라간다.

이번에는 천황봉 말고 한신계곡으로 내려오는 길을 택했다 한신계곡은 밤에

올라가서 제대로 보지를 못했는데.

세석대피소의 물은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것 같다. 얼음같이 시원한 맛이란

하신계곡 내려가는 길은 거의 2키로가 너덜지역으로 상당히 힘이드는

코스다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가는 길이 더 힘든것 같다.

한신계곡은 골이 깊고 물은 힘차고 규모도 커 남성미를 느끼게 한다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은 여성미를 느끼게 한다면...

3시쯤넘어 백무동에 도착했지만 동서울행 버스가 매진이다

6시반 대전행만 있다는데...ㅋㅋ 여러번와도 이런적은 처음

늦게 내려온것도 아닌데 연휴 마지막날이라 전국이 난리란다

고민하다 4시 함양행 버스를 탄다. 버스가 없을지도 모른다는데

그래도 이 지리산 끝자락에서 기다리긴 그렇고 6시반 차를 타도

대책이 안선다. 함양행 버스는 그야말로 시골버스 쉬엄쉬엄 가는데

나는 복장이 터진다 말할 수 도 없고... 그래도 운전사 아저씨가 버스를

잡을 수 있는 요령을 알려준다. 매진되도 못타는 경우가 있으니 자주물어

보라고, 함양에서도 난ㄴ리다 동서울은 없고 대전 줄서서가는표가 있다

동서울행버스가 사람이 안와 기다리고 있어 잽싸게 얘기하고 기다렸는데

미리온분들이 있어 내앞에서 끝 ㅋㅋㅋ

대전행버스는 손님을 태우고 온 버스로 결국 정원초과 입석으로 대전까지

서서 갔다 ㅠㅠ

동대전터미널은 공사로 더 복잡하다. 마침 남부터미널행 우등버스가 7시50분에

있어서 간신히 샀으나... 결국 서울에 도착한건 11시 30분이 넘어서 였다..

어쨋든 올라왔다.. 전국 교통망을 뒤져 나름 빨리올라 올라고 했었는데

KTX던 버스던..집에 도착시간은 비숫했다. ㅋㅋ

 

 

 

 

 

 세석대피소 아래 연푸른 지붕이 엄청 맛있는 물이 나오는 샘

 

 얼러지 꽃 지리산에 지천으로 피었다

 

 백무동 매표소

 하동바위

 

 

 백무동은 절반은 바위길 그리고 흙길로 이어진다

 

 참샘

 

 

 

소지봉에서부터 능선길로 이어진다

 

 

 

 막 피어나는 진달래

 

 

 

 반야봉과 중봉

 장터목대피소가 보이고

 

제석단

 

 장쾌한 지리선 능선길 멀리 반야봉 왼쪽 아래에 흐릿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노고단이다

 

 마눌님은 오랜만에 오르셔서 힘이든다 ㅋㅋ

 

 

 

 천황봉 가는길

 

 세석방향

 

 장터목 대피소

 

 제석봉과 우측 천황봉

 

 

 

 다람쥐 둘이 얘기하는것 같다

 

 

 연하봉

 

 향나무 나이가 꽤 있음직하다

뒤 삼신봉

 촛대봉에서 바라봉 천황봉 앞에 삼신봉 뒤 연하봉 천황봉 왼쪽 민둥해보이는 부분이 제석봉

 

 

 

 한신게곡으로 가는길

 

 아직 얼음이 있다

 

 계곡따라 내려가는길로 너덜지역이 2키로나돼 쉽지않다

 

 

 오층폭포

 

 

 

 가내소폭포

 

 활짝핀 철쭉

 

 

 멀리서 본 가내소폭포

 

 "지리산의 봄" 저분은 무엇을 생각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