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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지리산

지리산 백무동-장터목산장-천왕봉-중산리

 

2010.5.7 23:55분 동서울출발

 

작년7월에 지리산을 오른후 요즘 트레킹에 재미붙인 마눌님을 모시고 지리산을 간다

동서울에서 23:55분 차를 타고, 24:00에 출발던차인데 이날만 증차를 했다고 한다

45인승이어서 자리는 여전히 불편하다 차의 진동에 거의 잠을 잘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우등으로 좀 바꾸던지....

3시30분에 도착하여  장비를 꾸리고 렌턴과 후레쉬를 키고 출발한다 마눌님은

긴장한듯 하늘은 별로 까맣다  불을 끄면 그야말로 깜깜하다 별만보일뿐

야간산행이 해보면 여간 재미있다.

작년 한신으로 갈때는 거의 혼자가다시피해서 계곡물소리에 가끔 무서움이

들기도 했는데

오늘은 차가 3대나와서 제법 사람이 많다

기온은 그래도 춥지는 않다

언제나 그렇듯이 지리산은 포근하기만하다

언제나 안겨도 안아주는 산

 

오늘은 마눌님과 같이 안겨본다

 

 

 

 여명이 터오지만 카메라는 아직 어둠으로 인식한다...

 지리산은 10일전만해도 서리가 겼던곳 이제 새싹이 나오고 있다

 백무동길은 절반은 이런 돌길로 이어진다 멋있는 길중의 하나이다

 

 하동바위를 지나 참샘 시원한 물이 ...

지리산은 물이 많아 식수 걱정을 안해도 되는 산이다

 

 

 소지봉에 올라서면 이젠 완만한 경사를 가면된다

 

 이제 피기 시작한 진달래

 진달래가 나무같은 진달래가 많다  소박해 보인다

 

 

 

 멀리 장터목 산장이 보인다

 지리산 주능선 멀리 반야봉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