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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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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설악의 겨울2(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대청/오색) 2.7일 능선내내 강풍이 불고 옆으로 내려서면 따듯한 햇볕이 흰눈에 반사되어 냉온탕을 오간다. 능선길 절반은 길이 잇고 절반은 바람에 실려 사라진곳도 많다. 조심스레 걷는다. 자연이 거칠어 질수록 인간은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면 자연의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설악의 무..
아름다운 설악의 겨울1(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대청/오색) 1월말에 영동에 폭설이 내렸고 설악과 오대가 통제가 됐었다. 그래서 통제가 되지 않은 계방산을 갔었는데, 설악을 갈려고 했지만 통제가 금방 풀리지 않고 결국 공룡과 귀떼기방향 서북은 풀리지 않고 5일에서야 서북일부가 풀렸다. 거기다 한파가 몰아쳐 7일에 가게 됐다. 근데 5년전 7..
설악산(오색/대청/소청/봉정암/구곡담/수렴동/백담사)1 2019.10.8 작년 이날 단풍이 아름다워 같은 날 같은 코스로 올랏다. 결론은 같은 날이라해도 단풍이 다르다는것 ㅎㅎ 오색쪽은 거의 일주일정도 늦고 구곡담계곡은 2-3일 정도 늦은 것으로 생각된다. 봉정암 사리탑 가는길 단풍도 아직 푸르스름하다. 그런건 처음 보는데 태풍의 영향을 받아..
딸과 함께한 설악산(한계령/갈림길/끝청/중청/대청/오색) 토요일 딸아이가 자신의 한게를 좀 넘어봤으면 한다며 산을 따라 가겠다고 한다. 근데 시간이 이번주일밖에 안된다고 기상을 보니 월 화밖에 그나마 괜찮은데 한라산과 지리산 설악을 보니 설악이 월요일에 좋고 나머지는 어렵다. 부랴부랴 준비해 동서울 첫차를 타고 한계령으로 갔다. ..
털진달래 만개한 설악산(한계령/갈림길/끝청/중청/대청/오색)1 설악 산방이 드뎌 끝나고 바로 올라간 설악, 매년 수없이 다녔던 설악이지만 매번 올때마다 다른 모습이다. 같은 날짜에 와도 다른 모습 이미 피거나 이미 진 야생화 ㅎㅎ 그런것을 모두 맞춰서 가기는 어렵고 그래도 항상 비숫한 시기에 가는데 언제부터인가는 시간을 달리해서 간다. 털..
털진달래 만개한 설악산(한계령/갈림길/끝청/중청/대청/오색)2 서북능선길을 걸으면서 만개한 털진달래길이엇다. 설악에 털진달래가 귀때기청봉에만 있고 간간이 있는줄 알았는데 웬걸 능선길이 털진달래 천지였다. 서북능선을 수없이 다니면서도 간간이 핀정도만 봤는데 이런 호사가 없다. 내내 털진달래 꽃길이엇다. 귀때기청봉을 가지 않은게 다..
설악산 단풍(오색/설악폭포/대청/봉정암/구곡담계곡/백담사)2 천불동계곡으로 한동안 단풍을 보러 다녓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구곡담으로 간다. 훨씬더 아름답다. 어느 한때를 맞춰 봉정암부터 밷담사까지 단풍을 보기는 어렵지만 지금 이즈음이 가장 보기 좋을 때가 아닌가 싶다. 금년은 태풍으로 이틀전에 많은비로 통제가될 정도여서 게곡과 폭포 ..
설악산(오색/설악폭포/대청/중청/봉정암/구곡담계곡/백담사)1 2018.10.8 설악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고있고, 언제나 그렇듯이 요번에 걸르자 생각했는데 어니나 다를까 설악단 풍소식에 엉덩이가 들썩인다. 이번엔 대피소에 자고올까 생각에 조회했더니 평일이고 이미 만석이다. 헐.... 새벽코스는 어둠에서 많은 시간을 그냥 보내야해서 요샌 잘 안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