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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설악산

설악산(오색/설악폭포/대청/중청/봉정암/구곡담계곡/백담사)1

2018.10.8

 

설악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고있고, 언제나 그렇듯이 요번에

걸르자 생각했는데 어니나 다를까 설악단 풍소식에 엉덩이가

들썩인다. 이번엔 대피소에 자고올까 생각에 조회했더니

평일이고 이미 만석이다. ....

새벽코스는 어둠에서 많은 시간을 그냥 보내야해서 요샌

잘 안가는데, 결국 찾아낸 코스가 오색에서 백담사로

내려오는걸로 잡았다. 오색 쪽은 하산은 하지만 올라가는건

오래됐다. 백담사에서 공룡으로 자주갔었는데 동서울에서

첫차인 65분차가 없어지고 640분차인가가 첫차가 돼

시간이 맞지 않고, 오색을 훤한 날에 그것도 단풍이 한창인

날 올라가는 건 처음이고 그리고 오색의 진면목을 봤다.

많이 다니던 길도 달리하니 새로운 길이 됐다.



마치 지리산의 장터목을 가기전에 소나무들이 많은 곳에서 장터목이 조망되는곳이 

있는데 이번에 설악에도 중청이 보이는이런 조망터가 있는걸 처음 알앗다.


태풍으로 비가와서 계곡에 수량이 풍부하다

아래쪽은 아직 단풍이 덜들었다


점점 고도를 올리면서 단풍이 화려해지기 시작한다.

사실 오색 단풍은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

주로 밤에 올랐기 때문에 힘든기억만 잇는곳 

산부추

시야가 트이면서 하늘엔 구름이 바람에 날리듯 한다

화려한 단풍 등장에 사진찍기 바쁘다

한게령과 대승령 오르는 길보다 오색이 더 아름답다

처음 마주하는 오색 단풍에 즐겁다





제대로보는 금강소나무 밤에 저 형체만 보앗는데^^

투구꽃은 아직 한창이다


하늘은 붓으로 덧칠한것 같은 느낌


미역취



꽃향유

















비가 많이 와서 설악폭포 수량이 풍부하다.

이렇게 많은 건 오랜만이다













중청

남설악


밤에만 다니다보니 중청과 대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처가 있는건

처음 알앗다




점봉산과 뒤로 담주에 갈 방태산 능선


귀떼기와 안산


동해바다가 선명히 보일정도로 조망과 시야가 좋다







붉게 물든 가리봉과 귀떼기


내설악 천불동

화채봉과 속초




화채봉은 왜 개방을 안하는지 모르겟다 

케이블카 때문이라는 말도 많던데

서북능선길 멀리 안산까지 시원하게 보인다.

이날 서북능선길도 좋앗다고들 한다. 

서북을 갈까 고민도 햇엇는데 늘상 가던길이라

황철봉과 마등령 공룡



신선대

공룡능선과 내설악 전경




붉게 물든 귀떼기 가장 피크가 아닌가싶다


바람이 거쎄게 부는듯한 구름들



산오이풀




칠성봉과 속초








공룡과 울산바위

신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