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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2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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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백둔리/아재비고개/3봉/2봉/1봉/승천사) 12.7 작년에 멋진 설경을 봤던 명지산, 요즘 날씨가 춥지를 않은데 전날 비가 조금내리고 체감온도가 영하11도까지로 에보되어 혹시 볼 수 잇을까했는데 결론은 꽝이었다 ㅎ. 날은 맑음이었는데 버스안에서 보니 먹구름으로 바뀌어 있고 게곡은 얼음이 어는게 아니라 얼은게 녹고 있는 상황 그래도 능선부분부터는 금년 첫 아이젠을 신고 올라야 한다. 날이 밝은듯하더니 능선에 오르니 먹구름으로 덮여있다. 오르기도 만만치 않지만 내려가기도 쉽지 않은 산으로 겨울에는 다른때보다 좀더 힘이든다. 명지산은 올때마다 날씨가 좋은적이 별로 없는듯하다. 작년에 왔을때 공사중이던 구름다리는 완공되었고 지금은 명치폭포 계단공사가 한창이다. 내려올때는 구름다리를 건너 새로 설치한 계단으로 내려왔다. 하트는 잘 있군 아재비고개봄에 야생..
눈내리는 명지산(백둔리/아재비고개/3봉/2봉/정상/익근리) 12.13 서울에는 비가 많이 내렸고 명지산 쪽은 눈과 기온이 내려가고 습도가 높다. 이정도면 상고대가 충분하겠다 싶어 산악회 따라 간다. 연인산과 명지산 연계산행이라 아재비고개는 몇명 안되고 대부분 연인산쪽으로 향한다. 5월에도 아재비로 명지산을 넘어 갔는데 한해를 보내며 첫설경지로 명지산을 잡았다. 매년 가던 설경 유명지는 이젠 식상해 금년은 주로 안가본 곳을 선택해서 가볼려고 한다. 아재비가는길은 발아래 눈이 제법 쌓여 있고 나무에도 걸쳐잇다. 시간이 남기 때문에 급할 것도 없고 천천히 가지만 날이 흐리고 초반부터 내려올때 까지 계속 눈이 내려 첫설경 산행치곤 제대로 겨울 맛을 보여준다. 시야가 터졌으면 좋겟지만 3봉에서도 연인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 해가 비치지 않으면 설경은 반감이 되는터라 포..
명지산(주차장/명지폭포/갈림길/명지2봉/명지1봉/주차장) 솔나리를 본다고 한게 언제부터인데 인연이 적은지 매번 이미 지거나 꽃봉오리만 보거나 ㅎㅎ 이번 설악에서도 꽃봉오리만 맺은 솔나리를 마주햇다. 쉽게 볼 수 잇는곳들은 교통도 불편하고, 그나마 명지산이 만만해 날을 보는데 장마라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는틈을 타 다녀왓다. 승천사쪽으로 오르는건 참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숲과 게곡이 더 깊어진것 같다. 게곡믕ㄴ 비가 많이와 오르고 내리는 내내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했다. 언제와도 멋진 곳이다.
명지산(백둔리/아재비고개/명지3봉/2봉/정상/익근리) 2018.3.31 명지산 영취산을 무박으로 갈려고 했는데 안사람이 일이 생겨서 취소하고 생각해두었던 명지산으로 갔다. 예전 봄에는 사향봉으로 오른적이 있는데 이시기에 이쪽으로 오른건 처음인듯 같은길이라도 계절따라 다르니 산을 수없이 다녀도 안다고 하기 어려운게 그런뜻일지라. 변산바람꽃을 보기위해서 왔는데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자세 취하기가 어렵다. 간간이 보이면 한송이 가지고도 오랫동안 찍을텐데 다양한 봄꽃들이 계곡길에 산재해 있다. 날은 따듯한데 미세먼지가 오후에는 떨어진다고 하더니 여전히 그대로이다. 응달에는 아직도 얼음과 눈이 있다. 연인산과 명지산 2산종주인데 나는 중간에서 올랐다. 언제였던가 20여년전 올랐던 여름 명지산은 기억도 없다. 세월 참 빠르다. 명지3봉 하트모양의 낙석지대가 이채롭다...
명지산(주차장/명지산/능선/주차장) 2015.9.6 어제는 전국에 비가오는 바람에 소백산을 가려다 포기했다. 새벽에도 어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와이프가 자기 일해야 한다고 걸리적 거리지 말고 산에나 가란다. ㅎ 할 수 없이 차를 끌고 명지산으로 나섰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어중간한 시기라 차는 막히지 않고 도착했고 산악회에서 두어대 와있다. 지방인것 같은데 시끄럽다. 천천히 걷는데 야생화들이 지천이다. 처음 명지산을 왓을때가 여름이었는데 기억도 없다. 단지 가파른길에 산나물을 따던 분들만 기억나고 화악산의 모습이 맑게 봤던 기억 10년전이니 ..지금 여름은 아주 생소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날은 먹구름이 잔뜩이고 비도 아주 조금 날리다 만다. 날씨는 선선하니 산행하기 좋고 계곡은 수량이 줄어 졸졸 흐른다. 이곳도 숲이 우거진 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