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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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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주차장/남문/동문/주차장) 5.23 모처럼 날이 좋은 날인데 햇빛이 무척 뜨겁다. 검단산을 돌아 갈려고 했는데 슬금슬금 다니다가 동문까지 와버렸다, 해가 뜨거워서인지 처지는 느낌 이어서 어쩔까하다 일찍 끝낸다.
설악산 귀때기청봉(한계령/갈림길/귀때기청봉/원점회귀) 5.16 귀때기청봉 털진달래는 저번주가 절정인듯하고 절정을 지난 시기지만 아래쪽은 지기 시작했고 정상과 사면부는 절정을 유지하고 있어 모처럼 제대로된 멋진 털진달래를 볼 수 있었다. ================================================== 산방기간이 끝나고 탐방이 시작되는날 일주일전 남설악을 다녀온후 오늘 첫차를 예약을 했는데, 나중에 주중에도 첫차는 모두 매진이다. 귀때기청봉 털진달래가 절정을 좀 지났다는 몰래 갔다온분 블로그를 봤다. 귀때기는 19년에 가고 이후에는 가지를 않았다. 매년 설악을 5-8번 코스나 계절을 달리해 가는데 좀 쉰다는 개념도 있고 코로나로 버스가 왕창 사라진것도 원인이기는 하다. 원래 한계령으로 올라 장수대로 내려올 계획이었는데, 아침 기상대 ..
양주 노고산(전원일기마을/금바위저수지/정상/갈림길/삼하리) 5.12 노고산을 솔고개나 흥국사로 올랐었는데 안가본 삼하리쪽으로 올랐다. 마을회관 에 차를 대고 금바위저수지를 지나 오르는데 완만한 경사에 우거진 숲길 그리고 사람이 없다는 점이 좋았다. 정상에 오른뒤 다시 삼하리쪽으로 내려 왓는데 경사가 좀 잇고 계곡으로 내려와 추사 필적 암각문이 있는곳을 들러 삼하리로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은 강원 산골에서 내려오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우거지고 인적이 드물어 여름에는 계곡에 물따라 내려오면 좋을듯하다. 삼하리쪽도 일영택지지구로 개발이 될텐데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이 사라지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당분간 문을 닫는다는 글이 붙여져 있다 마을을 지나는 길이 시골길처럼 편안하고 좋다 아카시아가 한창이다 금바위저수지 찔레꽃 노고산은 가는길 내내 은바울꽃 군락이 보인다 큰애기나..
남설악 흘림골(흘림골탐방/여심폭포/등선대/ 전망대/십이폭포/오색) 5.9 설악은 16일에 산방이 풀리는데 우연히 공단 홈을 보다가 흘림골은 4일날 일찍 연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연휴에는 비바람으로 어렵고 오늘에서야 동서울에서 7시반차를 타고 간다. 조금 일찍 만나는 설악 한계령 가는길은 연초록빛이 눈부시다. 이렇게 일찍 설악을 가는거는 처음이다. 심지어는 25일에 여는때도 잇었으니, 금년은 꽃들이 일찍 개화해서 털진달래도 일찍 피었을듯하다. 등선대에 잇는 털진달래도 이미 다 졌으니 멀리 보이는 귀떼기는 연분홍이 보이는듯 한데 약하다. 절정을 지난건지 아직인지 예약제이나 15일까지는 현장에서 접수한다고한다. 앞서 3명이가고 나는 천천히 간다. 흘림골도 다른계절에는 왔는데 봄에만 다른코스에 밀려 처음이다. 야생화도 봄은 처음이라 궁금했는데 의외로 산솜다리와 난쟁이붓꽃도..
남양주 서리산 철쭉(주차장/임도/전망대/정상/주차장) 5.8 서리산 철쭉이 10일 전후로 가장 좋을 때로 관측하고 있는데 연휴 3일동안 비바람이 몰아쳐 아무래도 많이 떨어지지 않앗을까 해서 오른 서리산 , 축령산을 거쳐 매번 오르는데 오늘은 안사람과 서리산만 올랐다. 결과적으로 한반도 모양은 그래도 볼만하게 됐는데 사실 3일 비바람만 없었으면 아주 피크인데, 비바람으로 꽃들이 절반이상 떨어져 버린듯하다. 철쭉동산 중심부는 그래도 절정에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후는 정말 많이 떨어져 있었다, 모 이런날 저런날도 있는건데 하필 절정일때 몰아쳐 며칠 지나면 그나마 버티고 있을지 모르겠다.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구름 한점 없는 햇빛이 뜨거운 5월날씨다. 햇빛이 강해 튄다 반하 졸방제비 벌깨덩굴 며칠 내린비로 계곡에는 물이 많다 천남성 전망대 서리산 축령산..
서산 팔봉산(주차장/2봉/정상(3봉)/운암사지/호랑이굴/1봉/주차장) 운5.1 5월 첫날 안사람과 오른 팔봉산, 오랜만에 해미읍성을 갈려고 짧게 코스를 잡았다. 3봉까지는 암봉이나 이후로는 육산이다 날은 오락가락 하더니 정상에 오르니 비까지 내린다. 그러더니 거의 다 내려오니 갑자기 날이 화찬하게 개었다. 정말 기상청 안맞는다. 팔봉산도 생각지도 않다가 아침에 갑자기 결정해서 오게 됐는데 산세와 기암들이 정말 멋지다. 2봉과 3봉을 오르는 길은 사진만 보면 어디 높은 함한산을 오르는줄만 알 정도이다. 3봉까지 오르는 길은 스릴있고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도 멋지다. 말 그대로 굵고 짧은 강한 인상을 남긴산이다. 애기나리 2봉을 오르면 보이는 풍경들은 참 멋지다 1봉/ 주차장이 행사로 공사하고 잇어 다른쪽으로 올라 내려올때 1봉을 올랐다 2봉에서 바라본 3봉 정상 코끼리..
도봉산(송추계곡/송추폭포/관음사/마당바위/승락사/도봉탐방) 4.27 4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요즘 계속 기복심한 날씨를 보여주는데 하튼 금년 봄은 요란하고 정신없다. 세상도 어수선하고 오랜만에 날이 맑아 송추쪽으로 오른다. 산은 연초록빛으로 갈아입고 철쭉이 이제 절정이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계곡물은 별로 없다. 습도가 10%되는 경우는 요번 봄에 처음 봤다. 갈수록 기상의 기복이 심하다. 처녀치마를 보러갈까 했던 건데 딴곳을 가는라 시기가 지나버렸다. 요즘 산에대해 시들시들하다 지겨운 느낌도 들고 감흥도 별로 없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니면 매너리즘에 빠진건지, 오봉 쪽으로 돌아올려고 했는데 관음사쪽으로 빠진다. 김빠진 봄인가?? 연초록빛이 가득하다 졸방제비 이쪽에 많이 피는데 몇개 안보인다 봄빛이 아름다울 때이다 애기나리도 이제 지고 있다 처녀치마도 ..
남한산(주차장/서문/북분/봉암성/남한산/한봉/주차장) 4.20 도봉산을 갈까 했는데 날씨도 흐리고 거의 비올 기색이다 날좋을 때는 시간이 안돼서 못가고 남한산성이라도 비오기전 갔다온다고 차를 타고간다. 앵초나 봤으면 했는데 있는곳 반대방향으로 잡는 바람에 못보고 계획에 없던 한봉으로 가게 됐다. 안가본 곳인데 방치되다시피해 여러곳이 무너져 내려있고 잡초만 무성하다. 축성할때는 어땟을까 ? 세월의 무상함만 더해준다.줄딸기병꽃 한나무에 색깔이 다르다종지나물6암문참꽃마리 북문금방이라도 비올 기색이다 간간이 비가 흩날린다솜나물애기나리도 막 피기 시작했다각시붓꽃은 남한산 아래 로 참 많다. 조개나물작년에 무너진 성벽을 보수하고 있다금붓꽃방울꽃도 꽃봉오리를 맺고우산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