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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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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려산(주차장/백련사/정상/백련사/주차장) 4.16 아침에 페북을 보니 17년에 고려산을 갔던게 올라와 있다. 이후 코로나로 4년동안 닫혀 있었고 갈생각이 있는건 아니었는데 안사람에게 그냥 물어놨는데 가잔다. 축제도 일찍 개화하는 바람에 일주일 앞당겨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꽃이 졌어도 운동삼아 가자는 생각으로 나섰다. 날이 흐리고 미세먼지도 있는 날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10시에 도착했는데 웬걸 그큰 주차장이 이미 거의 만석이고 전국에서온 버스들이 즐비하고 사람들은 거의 떼지어 산으로 가고 있다/ 헐 ㅎㅎ 오랜만에 사람들 틈에 끼어 오르는것도 괜찮다. 진달래는 이제 지기 시작했지만 워낙 큰곳이라 아직 볼만하다. 한쪽에서 철죽이 이제 피기 시작한다. 정상에 가니 해가 뜨고 내려올 즈음에는 다시 사라진다. 봄날이다줄딸기벚꽃도 이제 지..
남양주 축령산 4.13 금년은 꽃들 개화 시기가 일주일 이상 빠르다. 꽃들도 거의 한꺼번에 피는듯한 느낌 이런 현상은 오랜만이다. 윤달이라 늦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빠르다. 축령산은 작년에 19일에 갔었는데 일주일 빨르게 갔는데도 작년 19일에 간것보다 이미 지고 았는듯한 느낌. 황사가 잔뜩 낀날이라 내일은 비예보도 있고해서 웬만해서는 산에서는 마스크를 안쓰는데 능선에서 내려 올때는 쓰고 계곡에서는 벗었다. 코로나 초기 한 2년동안은 청명한 날씨를 보여줘 정말 다니기 좋았는데 코로나가 가져다준 교훈 중에 가장 확실히 보여준 것중에 하나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이 얼마나 멋지던지, 그만큼 미세먼지가 사람수명을 얼마나 감축하고 있는지를 알게된 때였다. 벗꽃은 지고 귀룽나무꽃이 활짝 피었다. 벚꽃은 이미 지고 있다 연초록..
진달래 만발한 유명산(주차장/능선코스/정상/합수점/입구지계곡/주차장) 4.7 미세먼지가 잔뜩 낀날 도봉산을 갈려다 갑자기 유명산 생각이나 자차로 유명산을 간다. 날은 개고 차가운 날씨에다 미세먼지로 시야는 어렵다. 요즘은 개화시시가 빨라 종잡을수 없는데 유명산 진달래와 얼레지도 매년 가던 시기와는 좀 며칠 늦은데 결론적으로 진달래는 절정이고 얼레지는 절정을 지나 갑자기 날까지 추워져 대부분 활짝 피지를 못하고 웅크리고 있다. 처녀치마도 이제 지고 한동안 못봤던 홀아비꽃대는 뜬구름처럼 등장해 깜짝놀랐다. 예전에 있던 자리에는 이후 보지를 못했는데 능선 하단에서 마주쳐 어리둥절했다. 시기는 좀 빠른듯한데 하튼 반갑다. 계곡따라 절벽에 자생하는 진달래 군락은 절정이어서 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수직에 가까운 절벽이고 암석이 대부분인데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는..
봄꽃 찾아 북한산(산성탐방/산성계곡/대남문/구기계곡) 3.29 이맘때면 북한산 처녀치마를 보러가는데 오늘 미세먼지가 잔뜩이라 계곡으로 가는 코스를 잡았다. 봄 가뭄이 심해 계곡에도 물이 아주 적다. 습도가 10%이니 목감기도 많이 걸리는 모양이다. 미세먼지는 거의 재앙수준이다. 진달래는 만개해 내려올때까지 계속 본다. 처녀치마는 겨울에 냉해를 입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잎이 많이 상해있다. 아직 초반전으로 군데군데 피었다. 귀룽나무는 연두색 잎을 주렁주렁 내리고 진달래는 만발이다. 미세먼지만 없으면 참 좋은날이다. 뿌였다 진달래는 활짝 피었다 비가 오지 않아 계곡물은 수량이 아주 적다. 비가와야하는데 산불은 시간문제인듯하다 현호색도 많이 피었다 깽깽이풀 미선나무/ 자연 서식지 4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제 초반전으로 많지 않으나 이곳저곳 찾으..
안성 서운산(주차장/청룡사/은적암/정상/탕흉대/좌성사/주차장) 3.25 산소를 일찍 마치고 들른 안성 서운산, 작년에는 산고에 갔다온후 광덕산을 갔었는데 오늘은 따로 갈려고 했던 서운산을 다녀왔다. 청룡사 주차장(주차비 2,500원)에 주차를하고, (주차장은 넓다.) 은적암으로 오른다, 아직까지 산에는 낙엽이 깔려있고 전형적인 육산 으로 어떻게 보면 큰 특징이 없는 산이기도 하다. 편하게 운동하기에는 딱 좋은 산이기도 하다. 청룡사 남산제비꽃/ 남산제비꽃이 많이 보인다 은적암 탕흉대 도룡뇽알 좌성사 쇠뜨기
천마산(수진사/수련원/갈림길/팔현계곡/돌핀샘/수련원/주차장) 3.20 매번 팔현계곡을 갈려면 정상에 오른후 팔현계곡을 거쳐 오남리로 내려 갔는데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코스로, 요번에는 수진사입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련원 갈림길에서 팔현계곡 으로 내려가 다시 계곡따라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했는데 훨 낫다. 미세먼지 잔뜩이지만 봄빛이 따스한 날이다. 돌핀샘에서 정상을 갈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돌핀샘에서 수진사쪽으로 가본적이 없어 정상을 안가고 수진사쪽으로 내려간다. 봄꽃들도 이제 본격적으로 피어나고 있다. 오랜만에 이곳으로 가는데 입구에 있던 아치가 사라졌다 현호색이 이제 막피기 시작했다 좌측 팔현계곡 방향으로 중의무릇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돌핀샘 처녀치마는 아직 조용하다 복수초 청노루귀 노랑앉은부채가 있는지 모르겠다. 한때 유명했는데 결국 인간들 등쌀에 ..
그리운 금강산(천선대,망양대) 2004.10.10-11 어머니와 함께한 금강산 여행 어머니를 모시고 한계령을 넘어 고성으로 가는데 당시 한계령 단풍이 아주 일품이었는데 금강산은 단풍이 피크였었다. 당시는 고성에 리조트에서 하루 자고 아침에 버스로 금강산을 갔었다. 버스안에서 북한군인의 검문, 복장은 왜 옛날 일본군이 생각 나던지 깡마른 얼굴에 눈빛은 살기등등했다. 당시 철로공사를 지원해주던 때인데 철로에는 어린병사가 서 있던게 인상 깊었다. 우린 만물상코스와 구룡연코스 두곳을 갔었고 숙소는 바다에 떠있는 호텔에서 잤다. 말로만 참 많이 들었던 만물상 실제로보니 가슴이 벅찼다. 만물상 올라갈때는 어머니는 안올라가신다고해서 당시 모두부에 약주를 팔았는데 그거 드시고 계시라고 하고 나만 갔다왓는데 삼선암 앞에 앉아 바라보는 단풍풍경만해도 ..
봄날 수리산(주차장/계곡/슬기봉갈림길/수암봉/주차장) 3.8 수리산은 매년 가기는 가는데 변산바람꽃보러 가다보니 등산은 참 오랜만이다. 꽃보러 간김에 오랜만에 오른 수암봉 날은 흐리고 비예보가 있어 서둘러 올랐는데 내려올때는 갑자기 날이 개어 해가 비친다. 탐방로 공사로 어수선하다 계곡은 안녹을것 같더니 봄빛에 얼음도 거의 다 녹았다. 분홍노루귀 변산바람꽃/ 곤충을 여러마리 본다 좌측 수암봉 슬기봉 정자 우측으로 산허리를 돌아간다 수암봉 오랜만이다 삼성산과 관악산 태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