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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북한산

북한산 단풍 24-82(밤골/숨은벽/백운봉암문/용암문/도선사/우이역)

10.20

 

비가온 후 월화수도 비예보라 일요일에 사람이 많을듯한데 오늘

날씨가 좋아 구파발로 간다. 버스 승강장에는 줄이 길게 서있고

버스는 잘오지 않아 720번을 타고 산성입구에 내려 다시 효자2동에서

내린다. 이곳에도 사람들이 많이 내리고 입구에도 일행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숨은벽단풍은 한마디로  시기도 좀 늦고 색감이 탁하고 짜글러지고 

타들어가 멀리서 봐도 티가난다. 폭염과 잦은비 때문인지 금년 단풍은

별로인듯하다. 호랑이굴을 지나면 단풍코스인데 여기도 대부분 같은

현상이다. 단풍이 별로라 그냥 바로 하산할까하다 용암문 쪽은 일조량이 많은

능선이라 괜찮을듯 싶어 갔더니 예년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매년 모델이

되어주는 단풍나무들은 상태가 괜찮았다.

날이 화창해 화사한 단풍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지금도 비오고 흐리고해

금년 단풍은 이정도 본걸로 만족해야할듯, 목요일쯤에 만월암이나 가봐야 겠다.

 

 

 

사람들 참 많다

짜글어들어도 가을분위기가 난다

상장능선

계명산 우측 뒤 감악산

숨은벽 색감이 별루다/ 음지라 원래 색감이 잘안나는 곳이기는 하는데 

본중에는 가장 안좋다

나중에 보니 무슨공장에서 불이났다고 한다

영장봉

구절초

오늘은 날이 좋아 암벽봉우리들에는 사람들이 참 많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