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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서울

인왕산24-63(독립문역/인왕사/정상/창의문/백사실계곡/세검정)

7.28

계속되는 폭염과 비, 요즘은 비가오면서도 폭염이다.
동남아 저리가라할 정도로 습도도 높고 기온도 높다.

멀리가기 그렇고 오랜만에 인왕산을 간다.

독립문역에서 1번출구로 나와  인왕사쪽으로 오른다.

 

선바위가 있어 그것을 보러 간거였는데 그쪽 방향은 다른코스와는

달리 완전히 무속적인 분위기이고 옛날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다.

무속적인 자리도 많이 보이고 지금도 하는듯 사람들도 보인다.

그리고, 높지 않은 바위산임에도 이쪽은 물이 많다. 좀 습한 기운과

비가 왔지만 기본적으로 물이 많은 산이다.

바위에는 수많은 이름들이 페인트로 지웠다 최근에도 쓴듯한

곳도 보인다. 무속적인 행위로 보이는데 그럴려면 종이에 써서

붙이든가, 큰 기암들은 상처투성이다.

오래된 소나무 기암들 대나무 군락 무속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옛날 약수터 같은 곳도 많이 보인다. 한참을 이리저리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창의문으로 내려와 백사실 계곡을 찾아 내려간다.

부암동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되어 있어 개발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골목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냥 걸어도 좋은 추억의 길처럼 마냥 좋기만하다.

길지는 않지만 깊은 계곡에 와 있는듯한 계곡 풍경은

정겹기까지하다.

독립문역 1번출구에서 나와 약국 우측 도로 따라 올라간다.

인왕사 표시가 계속 나와 찾기 어렵지 않다.

인왕사

이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선바위가 나온다

앞 계단길 우측으로 올라가면 선바위다

국사당

 

 

맥문동

선바위

옆면과 뒷면, 참 기묘하다

선바위 뒤쪽에 있는 기암들 페인트로 이름들이 잔뜩이다. 자세히 보면 오래되지 않은

무속적인 행위 같다.

 

안산

서대문형무소

 

이 바위 아래에 무속터가 많이 보인다.

 

박주가리/뚝갈

 

 

시야는 참 좋은날이다

지나온길

무릇

 딱지꽃

 

시야가 말끔하니 북한산 비봉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차바위아래는 산불이나 모두 타버려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원추리가 바위에 많이 보인다

 

등골나물

우측도로로 올라간다

G 하우스에서 좌측 도로로 내려가면 막다른듯이 보이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이 집들이 없었을때는 참 멋드러진 계곡이엇을텐데

 

세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