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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서울

비오는 날 관악산 24-71(건설환경/도림천계곡/정상/자운암능선)

8.21

계속되는 폭염에 스콜처럼오는 소나기, 거의 동남아 분위기인 요즘

폭염에 오르는 등산은 땀을 쥐어 짜며 다니다 보니, 무리하면 오히려

탈이날것 같아 힘들지 않은 코스로 다니는데, 오후에에 비예보가

있는데 어차피 젖을 것이니 오히려 좀 낮지 않을가 싶어 낙성대역에

내려 2번버스를 타고 건설환경연구소에 내린다.

폭염에 비예보가 있어서인지 사람이 아주 간간이 있읇뿐 없다.

능선으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 고민하다 계곡으로 오른다.

쩖은 친구들이 가는데  가다가 아예 웃통을 벗고 올라간다.

 

조금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많은 비는 아닌데 우산을 쓰고 가다가

나중에는 그냥 맞고 오른다. 능선에 오르니 비는 오지는 않는데

먹구름이 잔뜩이고 바람이 불어 선선하다.

정상에 오니 사람이 없다. 먹구름은 바람에 쌩하니 지나가고 

사당으로 갈려다 비올까싶어 자운암능선으로 간다.

내려가는데 날이 조금씩 개이는듯 파란하늘이 스치듯 보인다.

정상에 있을떄는 바람이불어 시원했는데 내려오다보니 다시 땀에 젖는다.

 

물은 많지 않다

 

삼성산

 

큰꿩의비름

사람이 없다/ 이렇게 없는경우는 처음이다

먹구름이 몰려오고 빠르게 지난간다

사당으로 갈까하다 비올듯싶어 자운암능선으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