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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서울

비 그친뒤 수락산24-60(장암역/석림사/전망대/정상/도솔봉/도안사/동막골)

7.19

게속 내리던비가 소강상태를 보인날, 어제 기상청 예보를 보니
속초만 비가오지 않고 해가 쨍쨍이다. 설악산국립공원에 들어가 보니
통제됐다는 말이 없다. 잘됐다 하고 버스를 알아보니 널널하다.
배낭을 대충 꾸리고 먹을거 까지 사다놓고 근데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중부가 호우인데 북한산국립공원은 통제중이고 치악산도,
국립공원 쪽으로 들어가 통제를 보니 웬걸 설악산 전면 통제로 나온다. ㅋㅋ
설악산은 설악산국립공원으로 매번 가서 보는데 아마 직원이 올리지
않은 모양이다.
포기하고 담날 새벽에 보니 여전히 통제중 사패산쪽으로 가볼까하고
코스를 짜놓고 9시쯤 봐도 통제중이다. 그래서 수락산 장암쪽으로
놓고 도봉산역에서 최종보고 결정할려고 했는데 통제중이고 
도봉산은 담날 아침에서야 해제되었다.
 
장암쪽은 오랜만에 가는데 웬걸 생각지도 않았는데 계곡에 폭포를
이루고 멋진계곡으로 변해 있었다. 잔뜩 흐린날인데도 오늘 폭염주의보가
내려있다. 비올까봐 우산까지 들고 왔는데 웬걸 정상에 다다르자
날이 활짝 개기 시작했다.
 
몇년동안 청학동쪽에서만 올랐더니 이쪽은 오랜만에 가서 새로운 모습이다.
그래서 도솔봉까지 가서 하산하는걸로 코스를 변경했다.
그래도 사람들은 간간이 마주친다. 도솔봉도 오랜만인데 도안사로
가는길은 계단길이 설치됐다. 동막골은 가보지 않았는데 지도상으로
동막골유원지라 표시되어 물이 많은 계곡인듯 싶어 내려 갔는데
오래전 유원지 흔적만 간간이 남아 있고 온통 공사중이다.
물가쪽으로는 다 막아놔서 볼수도 없다.
 
오후에 비라더니 날은 완전개버려 해가 뜨겁다. 
 
 

 
 

 

하늘은 잔뜩 찌푸러져 있다

노강서원

 

계곡은 물이 불어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산으로 올라 가기전에 우측에 있는 폭포

이제 계곡을 떠나 산으로 오른다 날은 무덥다

날은 점차 개기 시작한다 이젠 해까지 뜨겁다

파란하늘이 등장하고

 

동막봉과 도정봉/ 거의 20여년전 불수사도북을 하면서 내려 갔었는데 
이후 도정봉은 몇번 와보고 동막봉은 기억도 없다. 그때 새벽에 내려가는데 군인들과
마주쳤었는데, 나중에 동막골로 올라와 봐야겠다.

 

향로봉 방향

 

도솔봉

하강바위

 

 

도솔봉/ 이젠 날이 완전개서 뜨겁고 덥다 ㅠㅠ

도안사 방향으로

킹콩바위라고 했었는데

수락산도 어디가나 바위투성이다. 

 

 

도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