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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튀르키예(터키)

튀르키예 여행 19// 이스탄불( 히포드럼광장, 이스탄불고고학 박물관)

2.15
 

이스탄불은 참 매력적인 도시이다. 나의 버키리스트 였기도 하지만
도시자체가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언덕과 낮은 산들로 이어지는 곳에
건물들이 세워져 있어 특이한 모습이다. 히포드럼 광장을 지나 소피아사원
옆길로 걸어가면 고고학 박물관이 나온다.
다시한번 소피아 사원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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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모스크 앞의 길쭉한 터인 히포드롬은 196년 로마의 황제 세비루스(Severus)에 의해 지어진
고대 검투 경마장 터이다. 콘스탄티누스 시절에는 검투 경기 대신에 마차 경기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경기장은 10만 명 정도 수용할 수 있으며, 중앙에는 세계 각지에서 가져온 기둥이나 조각상 등이 있고,
밖으로는 트랙이 있는 구조이다. 하지만 유스티니아누스 1세 때는 ‘니카의 난’이 일어나 처형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고, 오스만 시대 때는 예니체리 군단이 반란을 일으킨 후 이곳에서 처형당하기도 했다.
13세기 십자군의 침입 등으로 인해 유적 대부분이 파괴되어 현재는 이집시안 오벨리스크만 남아 있다.
(다음백과)

콘스탄티누스 7세가 940년에 만든 오르메 수툰(Orme Sutun)이라고 불리는 콘스탄티노플의 오벨리스크이다.
10m 높이의 오벨리스크는 원래 청동으로 덮여 있었지만, 십자군들이 동전을 만들기 위해 가져가면서 없어졌다.
받침 또한 히포드롬 광장보다 몇 미터 아래 자리 잡고 있는데
받침에는 경마를 관전하는 테오도시우스 황제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뱀머리의 기둥은 셀팬타인 기둥(Serpentine)으로, 479년 델피의 아폴론 신전에서 가지고 온 것이다.
그리스인들이 페르시아인을 무찌른 기념으로 세운 것이다.
뱀 세 마리가 서로 뒤엉켜 황금 그릇을 받치고 있는 모양이었지만,
뱀의 머리 부분과 상단 부분이 파손되어 현재는 뱀의 몸통 부분만 남아 있다.

이집시안 오벨리스크는 디킬리타스(Dikilitas)라고 불리는 것으로 기원전 16세기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 오벨리스크는 파라오 투트모세 3세(Thutmose III)가 룩소르의 카르나크 신전에 세운 것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비잔틴 양식의 받침 위에 놓여 있고, 3,500년 전의 상형 문자가 새겨져 있다.(다음백과)

체슈메

걸어서 박물관으로 이동중

소피아사원

성벽구조물들을 복원하고 있다. 아마 데오도시우스성벽이
많이 훼손되었는데 지속적으로 복원중이다.

이스탄불 고고학박물관 / 시간이 많지 않아 1층만 관람후 나왔다.
여행이 항상 아쉬움이 남지만 설사 시간을 많이 줘도 역시 아쉬움이 남는게 여행이다
석재관들은 원없이 봤다 ㅎㅎㅎ
고대사람들은 현재로보면 엄청나게 사치스럽다
시간과 돈은 또 장난이 아니고

바같쪽에 놓여 있는 석재관들

알랙산더대왕의 관이라고 한때 알려졌다가 근래에 들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메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