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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튀르키예(터키)

튀르키예 여행12 / 셀축(사도요한 교회, 시린제마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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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교회는 웅장한 대리석 건축물이다. 이 웅장한 돌은 어디서 가져 왔을까. 3.5km 떨어진 에페수스(Ephesus) 유적지와 근처의 아르테미스 신전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12 사도중 한사람인 사도 요한을 기리기 위해 서기 548년부터 565년까지 17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동로마제국의 판도를 최대로 확장한 유스티니아누스 1세(Justinianus I)가 사도 요한의 무덤을 교회로 만들라는 명령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에페수스의 주교 히파티우스(Hypatius)의 지휘가 공사를 지휘했다.


교회는 콘스탄티노플의 성 사도교회(Church of the Holy Apostles)를 본 따 십자형으로 건설되었다.  바닥과 기둥을 대리석을 사용했고, 지붕은 돔 형태로, 목재로 만들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동쪽 끝을 반원형으로 만든 애프스(apse)다. 길이 110m에 폭 140m다.

이 건축물은 동로마 제국 시절에 소아시아 반도에서 최대의 교회였다고 한다.
교회 입구는 초기 기독교도들이 박해를 받아 순교하던 곳으로, ‘박해의 문’(Gate of Persecution)이라 불린다.
오스만투르크가 점령한 이후 모스크로 사용되다가 1402년 몽골 침입 때 파괴되었다.
(출처 : 아틀라스뉴스(http://www.atlasnews.co.kr))

 

박해의문/ 자재는 에페소스의 경기장과 아래에 있는 아르테미스 신전에서 가져왔다고한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웅장한 모습이다

세례터

모형도를 보면 웅장하고 교회라기보다는 수도원 같은 느낌이다

아야슬룩 성채

아야슬룩 언덕에는 아야술룩성채, 사도요한 교회,이사 베이 모스크

그리고 아래에는 아르테미스신전이 있다

그야말로 그리스 로마, 이슬람  기독교가 공존하는 언덕이다

교회의 모형도/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회랑 부분

교회의 본당

누군가가 이 기둥에 십자가를 새겨넣었을텐데

누구였을까???

세월이 무구함과 인간의 염원이 느껴진다

사도요한의 무덤

아르테미스신전이 사진 우측에 있는데 여기서 보일다고는 생각못했다

우측 중간부분이 신전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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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제마을

에페소스(Ephesos) 지역에 거주하던 그리스인들이 15세기 무렵에 이주해와 형성한 마을이다.

‘못생긴’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한 체르킨제(Cirkince)였으나 1926년에 이즈미르 주정부에서

터키어로 ‘즐거움’을 의미하는 현재의 지명으로 바꾸었다.

 

시린제 마을이 유명한것은 과일농사로 과일주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그리스인들이 살던 마을로 건물도 전통 그리스주택인데 1차세계대전 이후 그리스와 튀르키예

국민을 맞교환 할 때 그리스인들은 그리스로 돌아가고 이후 튀르키예인들이 살게 됐다고 한다

 

입구에서 들어올때 산전체가 올리브나무가 심어져 있고 마을은 작고 예쁘다

마을은 오밀조밀 골목길도 예쁜데 겨울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문을 닫은 곳도 있었다

5월쯤에 오면 좋을듯하다

호텔 주변에 가게가 아예 없다고해서

저 가게에서 에페스 맥주를 사가지고 갔다

에게해가 보이고 라마다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