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7년 참 오래도 됐다. 짧은시간내에 설악을 즐기기에 충분한
흘림골, 8월 용소폭포에 왔을때 공사중이라고만 푯말이
잇었는데 개방했다. 예약을 8일로 했으나 태풍으로 인해
6일에 개방한다는 것이 8일로돼 얼떨결에 개방 첫날 가는
셈이됐다. 동서울 6시반 첫차를 타고 가는데 대부분 설악가는
사람들인데 흘림골에서는 나혼자 달랑 내렸다.
국공직원들이 서있고 예약확인과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방송사에서 나왔는지 인터뷰를 해달라고해서 잠깐 인터뷰를
하고 오른다. 방송인터뷰는 매일 하다시피 한적도 있는데
참 오랜만에 한다.
7년만에 보는 풍경이라 감개무량하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이 새롭게 떠오는다.
산행내내 생각했던건 사고는 아래부분에서 났는데 왜 통제를 했는지
모르겠다. 흘림골의 거의 절반은 계단길로 만들어놨고 그리고 7년동안
나무들이 자라서 보던 풍경이 일부 잘 안보인다는거
어쨋든 아름다운 풍경들을 다시 봤던 행복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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