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
오랜 가뭄 끝에 장마가 시작됐다. 이틀동안 비가 많이 내려
잠깐 소강 상태인 때라 늘 그렇듯이 이맘때 찾는 송추계곡으로 간다.
언제 그랬냐 싶듯이 계곡은 시원하게 흐른다.
계곡따라 이어지는 폭포들 비가 온 직후에 찾으면 멋진 폭포를
만날 수 있다. 날은 개일듯하더니 능선에 다다르니 안개가 저며온다.
멋진 폭포와 계곡을 만났으니 막개일때 오봉과 도봉산 전경을 보면
딱인데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4시이후에나 개는걸로 나온다.
오봉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우이능선에 뷰포인트에서도 안보이고
결국 포기 , 하긴 늘 보던건데 늘 그렇듯이 다 내려오니 개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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