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주차장/원각사/사패산/안골/둘레길/주차장)

4.24

안사람과 남한산성을 갈까 재다가 주차도 어렵고

사람도 많아 조용한 사패산을 가기로 하고 원각사 입구에

왔으나 작은 주차장은 만차고 도로에 주차했다.

비가 제대로 안와서 계곡에는 물이 없다. 폭포는 물이 없으니

그냥 바위덩어리이고 능선에 오르니 갑자기 사람들이 떼지어 온다.

조용하게 걷던 길이 왁작찌껄하고 정상에 오니 이미 사람이 많고

계속 밀려온다. 오전까지 흐림이었는데 아침부터 해가 나고

날씨는 좋다. 에전처럼 안골로 내려가다 샛길로 빠져 둘레길로

주차장으로 갈려고 했는데 하필 그 지점에서 줄을 넘었는데

국공이 올라온다. ㅎㅎ 그냥 돌아가자고해 안골로 내려가서

둘레길을 걷는데 다시 고도 350m까지 오름길이다. 샛길로 내려오면

내리막길 시작이고 ㅎㅎ 어쨋든 운동 더했으니 만족해야지

 

쇠뜨기

졸방제비/줄딸기

화무십일홍이라 그래도 끝까지 멋짐을 주고간다

매화 말발도리

폭포에는 물이 없고

깨어난 올챙이들이 바글바글하다

애기나리

날이 개고잇다

큰구슬붕이도 보이고

아래 둘레길 시작 왼쪽으로 넘어가면 대충 평지길인줄 알았는데 다시 산을 오르는 느낌이다

색감리 짙은 각시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