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
어느때부터인가 무박산행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안간지 한 3-4년쯤 됐다. 자연히 지리산 천왕봉은
안가게 되고 당일치기로 주변을 가는 , 또 너무 먼거리도
좀 망서리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ㅎㅎ
모처럼 지리산 천왕봉을 이리저리보다 가는 산악회가
있어 간다. 3시에 도착해 바로 어둠속으로 들어간다.
일요일이라 토요일은 사람이 많은데 아무도 없다.
좀더 있어야 되는지, 한신계곡 물소리는 우렁차고 달빛은
휘황찬란하나 나무에 가려 보였다 안보였다를 반복한다.
날이 맑아 별빛도 초롱초롱하다.
낮익은 등로 새로 설치한 계단들 세석을 1키로쯤 남겨
놓았을때 여명이 터오른다.
주로 5월초에 왓던터라 5월말은 처음인듯한데 금강초롱
자주솜대가 잔뜩 피어있다.
세석평전은 나무들이 많이 자란듯 울창해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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