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여름으로 치닫고 요즘 비가 조금씩 오더니 밤에 제법
비가 온모양이다. 요즘 딱히 가고싶은 곳도 안떠오른데
송추폭포나 보러가자는 생각에 좀 늦게 나선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황사도 적고 깔끔한 날씨를 자주 본다.
인간이 무섭긴 무섭다. 전세계 곳곳에서도 맑고 오염이 없어지는
현상이 자주 뉴스에 나오는 걸 보니 인간은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백해무익한 존재가 아닌가 싶다.
송추폭포는 매년 오지만 때를 잘봐야하는것이 비온 직후가 제일이다.
수량이 가장 풍부하고 소리도 우렁찰 때이다.
오늘은 날씨도 청명해 아름다운 폭포의 배경이 되어준다.
폭포 옆에 앉아 가만히 폭포소리에 귀기울이니 신선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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