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장마가 계속되고 태풍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으로
전국이 산사태주의보에다 산에 갈틈이 없다. 잠깐 해가 비추기까지
했던 날은 그래도 하고 기상청 에보 지켜보다가 놓치고 ㅎㅎ
정말 안맞는다. 금요일 하늘을 보니 날이 흐리고 언듯 파란느낌까지
들길래 비가 오던 말던 멀리는 못가고 송추폭포를 볼려고 나선다.
날이 개일듯하더니 흐리고 그래도 비는 오지 않아 10일만에
몸좀 푼다. 다음날은 아침에 날이 파란하늘까지 보여 안사람과
불암산을 올랐다.
비가온뒤라 송추계곡은 싱그러웠고 사람이 거의 없는터라
혼지서 여유있는 산행을 한다. 송추폭포가 두갈래로 내려오는건
처음이다. 한참을 폭포앞에 앉아 망중한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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