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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도봉산

아직도 복구중인 도봉산(송추/여성봉/오봉/송추폭포갈림길/송추폭포/주차장)

2018.9.28


도봉산이 수해를 입은지 한달 가까이 된듯하다. 송추지역을

갈려고 했는데 송추지역만 피해가 컷던지 출입금지이다.

우연히 다시보니 해제가 되어 오랸만에 오봉으로 올랐다.

여성봉과 오봉은 안사람하고 간지 꽤 오래됬다.

그 사이에 계단이 놓이고 중간중간에 전망대도 생겼다.

이제 가을이고 비가 오지 않아 송추폭포는 메말라잇고

상류 아래부터 수해의 흔적이 남아잇엇다. 하류로 내려갈수록

피해규모가 컸는데 상상 이상이었다. 계곡이 무서운줄 알겟

지만 크지않은 계곡에서 물이 휩쓸고간 자리는 깊게 패이고

그리고 넓어졋다. 도로까지 파손된 곳도 여러곳이다.

복구작업이 아직도 한창이다. 

시간이 지나면 에전의 모습을 찾겟지 자연이라는게 그런것

아닌지 , 다시 적응해 나가는 것.



오봉과 상장능선 북한산/ 날은 흐리지만 시야는 좋다



코스모스는 가을꽃이 아니라 이미 7월에도 한참 피엇엇는데

기온이 올라가니 개화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생육시간은 길어지나보다


고마리 이곳에 습지 생태지녁이 조성되어 잇고 수질정화에 탁월한 고마리가 잔뜩이다


물봉선

무당거미 이제 월동준비를 해야하나


이 돌게단이 없었던것 같은데 진짜 오랜만에 간다

산박하?

구절초 많이 볼줄알았는데 이녀석보고는 전혀 안보였다

사패산이 보이고

미역취가 한창이다

송추유원지 입구

여성봉 오랜만이다

상장능선과 북한산



이런 게단도 새로 생겻다 수얼하게 오른다

미역취

사패산과 능선길


오봉이 보이고


여성봉에서 본 오봉 전경




흑백의 북한산이 우뚝하니 멋지다




오봉의 조망도 참 좋다. 북한산과 도봉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곳

자주오지는 말고 잊을만 할때 오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곳 ㅎㅎ

여성봉과 오봉을 지키는 주인들



이녀석은 나를 보더니 다리에 몸을 부벼댄다.

배가 고픈모양이다. 소시지를 잘라줬더니 게속달란다.

반을 빼앗겼다. 그러고도 계속 따라왔다 




여성봉





불곡산과 사패산 불곡산 높이는 낮지만 산세는 참 멋지다.


도봉산 주봉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한산 전경











멀리 용문산과 함왕봉

며느리밥풀

단풍이 제법 든곳이 많이 보인다

처녀치마같은데

산부추

송추게곡 갈림길 도봉산 전망을 보려다 오봉에서 봐서 패스



수해로 큰돌들이 널렷다


투구꽃/ 북한산 일대에서 투구꽃은 처음 봣다. 생ㄱ가지도 않앗는데

두개체가 잇엇는데 한개는 누가 꺽은건지 꽃이 핀체로 잘라져 잇엇고

이녀석은 뿌리가 보일 정도로 살짝 뽑혀 잇어 대충 흙으로 덮어주엇다.


마지막 남은 꿩의다리

패이고 넓어졋다

단풍취

송추폭포





송추폭포 뭔가 엉망이 된 느낌

집중피해구간은 여기서부터이다. 길이 없어지고 돌이 덮어버리고...


움푹 패이고 넓어졋다



기도 두배로 넓어지고


이 지경이 됐으니 그 피해는 상상이 안갈정도이다

물병나무

깊은 골이 잇던곳은 돌로 많이 덮여지고 메꿔졋다


배초향

미국쑥부쟁이


벌개미취



황매화


누리장나무 열

매꼬리조팝나무

폭포가 잇는 곳도 돌리 잔뜩이다

좀작살나무

개쉬땅나무

구절초

내려오니 날이 화창하게 개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