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4
거북골과 송추골, 내 나름대로는 도봉산에서 단풍이 가장 좋다는
곳으로 본다. 그래서 매년 가는곳이기도 한데 이번에는 코스를
바꿔보았다.
거북골은 단풍이 한창이엇고 마름현상도 있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색감이나 화려함도 구비됏다.
관음암에서 보는 도봉산 전경도 여전히 예뻣고,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전경은 울긋불긋하니 제대로 단풍을 봤다.
다락에서 만월암은 처음 내려 선듯, 생각지도 않앗던 만월암
풍경과 깊은 단풍들은 눈을 즐겁게하기 충분했다.
오늘 코스 단풍은 어느유명 단풍 부럽지 않앗다.
도봉산 전경 / 처음 봣을 때는 와 하는 탄성이 나왓엇던곳
초입길에 그냥 찍어봣는데 은은하니 정취가 있다
입구에는 은행나무가 벌써 노랗게 물들었다
이제 좀더 지나면 만추분위일듯하다
문사동 옛선비들이 이곳을 찾을땐 절로 시한수가 나왓을듯
햇빛이 들자 단풍이 빛을 발한다
올라갈수록 만추분위기가 느껴지고
조금씩물이흐르는 건폭에는 낙엽이 들러붙어 단풍 폭포가 되엇다
거북바위
수북히 쌓인 단풍들...
우이암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이 기암과 만나면 눈이부시다
만월암
창공엔 수리가 날고 구름이 넘나든다
관음암과 용어천 갈림길에는 이처럼 단풍이 화려하다
용어천계곡 가는길
신선대 난간공사 한다더니 새로이 교체햇다
오르기가 좀더 수월해졌다.
사페산/ 송추계곡을 가봐야하나 마나,...
북한산 어느쪽으로보든 멋지다
만월암 계곡
자운봉과 신선대
신선대
y계곡 괜히 힘쓰기 싫어 우회로로
포대능선길
다락능선
여기서 우회전
서울에서 이런 기암절벽의 단풍을 볼수 잇겠나
북한산 숨은벽에서 게곡쪽으로 내려가는 기분
만월암 이런데 절이 위치해 잇다는게 너무 절묘했다
비오는날 만월암에 앉아 내려다 보면
우측폭포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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