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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북한산

북한산(진관사/비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동)

2017.12.10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덕유산이나 갈려고

했는데 하두 다녀서인지 선뜻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눈은 보고싶고 지하철을 타고 구파발에 내리니 비가내린다ㅠ

보이는 산에는 눈이 다녹았고 진관사로 택시를 타고 내리니

비가 더내린다. ㅎㅎ

진관사 미인송에 하얀눈이 얹혀져 있는 것을 보려고 했는데

후드득 거리는 비를 맞으며 또 녹은 눈들이 후두득 떨어지는

것을 맞으며 올라서니 멀리 비봉 부근에는 눈들이 많다.

조망터에 올라서니 아래는 눈이 없고 의상봉도 눈이 없다.

그런데 올라가는길과 응봉능선과 비봉 아래에는 눈이 잔뜩이다.

음지이고 둘러쌓여서 그런지 제법 설경이 멋지다.

눈이 약간 녹은 상태이나 많은 눈들이 내려 이곳만 설경이 잇는듯하다.

약간 개이는듯하더니 비봉능선에 올라서니 안개가 밀려와 모든것을

덮어버린다. 좀 기다렸으나 더 심해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하산한다. 사람 아무도 없는 코스를 나홀로 설경을 감상한 운좋은

하루다.



햐로봉과 응봉 사이 진관사계곡에는 눈이 소복히 쌓여잇다

소나무위에 흰눈이 소복히 잇기를 바랫는데 비가 추적추적내린다

앞에 두분외에는 아무도 없이 홀로 산행이다


멧돼지 발자욱들

멀리 응봉능선에는 흰눈이 보여 희망을 갖고 ㅎㅎ

요부근만 눈이 있는듯 하다 멀리 의상복이나 원효봉도 눈이 안보였다



쌓인 눈에 비가 내려 이렇게 패이고

조금만 추웟으면 더 볼만 햇을듯

이제 조망터를 향해오르고

흑백 산수화 한점


소나무위레 눈이 보이고





안개가 밀려온다



응봉능선에 눈이 쌓여 멋진풍경을 보여준다








본격적이 설경이 시작되고














































사모바위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 사진을 찍기는 처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