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2
어제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숖을 다녀온지라 그냥 쉴까햇는데
날씨가 좋아 와이프랑 원래 인왕산/북악산을 가는걸로 나섰는데
시간이 늦어잘것 같아 창의문에서 끝내고 광장시장으로가 오랜만에
시장에서 막거리한잔을 햇다.
날씨는 좋을 때 시작했고 내려올 때 쯤에는 먹구름이 몰려오고 바람까지
불어오더니 다시 화창해졌다. 조망은 북한산 비봉능선이 말끔히 보이니
아주 좋다. 매일 쳐다보지만 올라온건 단 2번뿐인 곳, 인왕산,북악산 모두
조망이 좋다. 조망이 좋다보니 안전상 통제가 되엇던 곳이다.
오랸만에 가벼운 발걸음이다.
비봉능선/우측 백악산(북악산)
역시 길은 가을길이다
코스모스도 거의지고
중간에 외벽길로 오르니 과거의 시간이 확연하다
아름다운 선이다
배초향도 만개하고
옛날에는 정으로 다듬고 사람이 들고 날랐을 텐데 이젠 그 흔적만 남았다
높이는 낮지만 바위산의 위용은 지지 않는다
아직도 가을꽃들이 한창이다
북악산
123층 빌딩도 보이고 뒤로 남한산성
남산도 붉그스럼해졌다
시내 중심가를 도성이 구불구불 지나간다
불화자 처럼 오른 관악산
이렇게 조망이 좋은 곳도 드물듯
보현봉과 문수봉
비봉능선과 아래 홍제능선
경복궁
정교한 석축은 숙종때 성을 보강한 것이고 잔돌처럼 보이는 곳은 이전에 쌓은 것이다.
구절초
창의문
봉황 한쌍을 조각한 것인데 봉황을 변형한 닭이라는 속설이 있다고 한다. 인왕산에서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형상이 흡사 지네 형상으로 천적인 닭을 형상화 했다는 얘기가 전해내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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