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26
오래전에 9월 말경 양구쪽으로 올랐던 대암산, 구절초와 솔체꽃이
만발해 인상 깊었던곳, 이번에는 인제쪽에서 올랐다.
이쪽에서 올라야 대암산의 제대로된 면모를 볼 수 있었다.
깊은 계곡과 맑은물 ,폭포, 습한 기운들, 이렇게 습한곳은 처음
본듯하다. 요즘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계곡의 물소리는 힘차다.
완만 육산으로 지리하게 긴 코스를 오르니 탁 트인 조망과 파란하늘이
반긴다.
힘들게 올랐던 대암산 정상 여전히 험하고 우거집 숲으로 길도
빡빡하다.
멀리 북쪽으로는 고요하다.
* 용늪은 하늘로 올라가는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전설에 유래한
이름으로해발 1,280m에 위치한 우리나라 유일한 고층습원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지형이다.
또한, 용늪은 ㅇ 식물이 죽어도 썩지 ㅇ낳고 쌓여 스폰지처럼 말랑말랑
한 지층의 일 종인 이탄습지이다.
용늪은 1년중 170일 이상이 안개에 쌓여잇고 습도가 높고 5개월 이상이
영하의 기온이다.
용늪은 천연기념물이며 대암산 등 일대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출입금지지역이다.
펀치볼
비가 많이 내려서 물소리가 엄청나다
군시절 이런갈을 숱하게 걸엇는데
물봉선이 칼라별로 참 많다
게곡이 깊고 폭포는 수려하다
습기가 많아 이끼류,양치식물등이 참 많다
이런 형태의 폭포는 처음본듯 참 시원하게 내린다
금강초롱이 칼라가 참 연하다
영아자
노루귀
가는길 내려오는길 모두 물이 줄줄
동자꽃 제비동자는 다졌단다 ㅠ
고려엉겅퀴
가는오이풀
파이프만 있었는데 여전히 물맛은 좋다
솔체도 한창이다
큰용늪
흰꽃은 물매화
물레나물 마지막인듯
물매화가 참 많다./ 인간의 손을 안타니 손타는 곳은 모두 사라졋다.
명성산에서도 봣었는데 다음해에 갔더니 찾을 수가 없었다/ 가야산으로 가야 하나 했는데 여기서 본다
물매화
솔체
숫잔대
못보나 햇는데 저번주 화악산에 이러 대암산에서 닻꽃을 본다
장사바위
대암산 정상부근
6.25최대 격전지 펀치볼 , 지금은 농사지역...세월이 무상하다
향로봉
설악방향 안산과 가리봉
습기가 많아 이런 모습도 본다
투구꽃은 이제 몽우리가 졋다 다음주면 활짝 피겠다
갈림길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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