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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예봉산(세정사/예봉산/팔당)

2016.4.13

투표를 마치고 이제 조용해졌을 세종사를 갓다. 차를 가지고 갈려다

그냥 게곡에서 예봉산으로 해서 팔당으로 가는게 나을듯해서 잠실

에서 버스를 타고 덕소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운길사역으로 갔다.

비가오는 상황이라 택시로 이동한다. 8천원 달란다.

약 4키로인데 그래도 만만치 않는 길이다. 주말에 사람이 많았을 텐데,

주중이라 조용하다. 비까지 와서 습한 기운이 느껴진다. 비가오고

날이 흐려서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비를 머금은 꽃들을 보니 더욱

씽씽하게 느껴진다.

계곡길로 게속 올라 율리봉과 예봉산 사이로 나왔다.

사람도 없는 한산한 날이다.

투표 결과를 보니 역시 민심은 천심이다



자목련/ 본것중 가장 멋지게 피엇다


비가 내려서 촉촉하다



수많은 얼레지들이 이제는 서서히 지고있다

비에 젖지 않는 옷으로 입엇다

이제 피나물이 대세다. 축령산 절골에도 피나물이 군락으로 바람에 일렁일때마다 아우성치는 모습들이 멋지다

홀아비는 비에 젖어 활짝 피지는 못했다



생강나무도 이젠 잎이 나오고








나도개감체


날이 서서히 개고잇다


폭탄을 아직도 품고있다

앵초도 화사하게 피고

숲에는 연푸른빛이 감돌고



그 많은 얼레지들이 이제 지고잇다

임도가 나오고 다시 계곡으로






요즘 산에 갈때마다 이런 삐라를 보게된다. 참 우매한 동포들이다

계곡에는 미치광이풀이 잔뜩이다

율리봉과 예봉산 사이로 나오고



사람없는 한산한 오후

운길산


예빈산/ 오래전 천주교묘역으로 올라 예빈산에 올랐다 다시 급하강해서 다시 예봉산으로 올라야 했는데

좀 황당했었다.


강우레이다를 건축한다더니 이런 레일을 깔아놧다. 나무들은 다 잘라내고 ㅠ


잎이나고 꽃들은 지천이다



병꽃도 꽃필 준비를 마치고

매화말발도리도 활짝피엇다



강우레이더 승강장 공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