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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주금산(몽골촌/합수곡기점/1코스/독바위/정상/2코스)

2016.4.17

날씨가 잔뜩 심술이어서 가평쪽으로 국망산을 갈려고 했는데

아침에 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포기하고 가까운쪽 산을

고르다. 주금산을 갔다.

바람이 불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제 비가 많이 내려서

계곡은 한여름 수량마냥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비바람이 심했던지 꽃들은 많이 상해있다. 자연 앞에서는

모두게 똑같은 모양이다. 정상에 오를때까지 사람은 전무,

바람만 안불고 해만 떳어도 좋으련만 정상 부근에 이르니

살짝 해가 비치더니 다시 흐려지고 다내려와서야 활짝 개었다.

바람 많이 맞은 날이다



독바위


복숭아꽃인지 발그래하다

비가 많이 와서 물소리가 시원하다






피나물이 많은데 비바람에 시달려 지친듯하다



알록제비꽃


상처투성인데 이녀석만 나무옆에서 온전했다

분기점 우측으로



연푸은 기운이 돈다


지고있는 얼레지

노랑제비꽃 잔뜩인데 비바람에 많이 상하고

벙커 굴뚝 옆에 진달래가 활짝피었다.


축령산/서리산















독바위











매화말발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