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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강원도

한북정맥(수피령/촛대봉/복주산/회목봉/회목현/광덕고개)

2015.9.19

대성산 아래에서 군생활을 해서 수피령,육단리,다목리, 상서면..

이런 이름들이 친숙하다. 수피령은 해밯780미터로 높아 당시 버스가

빌빌거리면 밀기도 했고, 훈련중 고물탱크는 중간에 퍼지는 경우도

있었다.

멀리서 바라보는 대성산 주능선, 길기도 길고 작년인가 대성산 갔을때

다른건 몰라도 길고 긴 능선길은 생각이 났다.

왼쪽으로 보이는 북한의 오성산, 일반 사람들이 볼때는 저것도 우리산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요새화 되어 있는 곳으로 김일성이 저건 뺏기면

안된다고 목숨바쳐 확보하라고 했던 전략적 요충지이다. 

오성산을 보면 정말 정면으로 산전체가 보인다. 우리측에서 볼때는 아쉬운곳이다.

대성산은 허가를 받아야 갈 수 있다. 군시절 수도 없이 올랐던 곳인데..

한북정맥 1구간은 길기도 길고 봉우리도 많다. 촛대봉에서 보면 까마득한 거리에

광덕산이 보인다. 금년에도 상해봉에서 저긴 언제 가보나 했는데...

투구꽃, 진범, 구절초, ..꽃들은 지천이고 회목봉에서는 안보이던 금강초롱이 많다.

봄에 광덕산으로 상해봉,회목현으로 내려 왔엇다. 야생화가 지천이었던 곳,

가을은 어떤가 궁금했는데 봄이 낫다.

광덕산은 여러번 갔던 곳이라 패스하고 여유롭게 가을길을 걸었다.


좌측 복계산, 촛대봉 대성산 주능선



수피령 정상


대성산 능선 군도로


대성산 정상



미국쑥부쟁이


수리취



구름없는 햇빛이 강하다


투구꽃 복주산 가까이에는 흰투구꽃으로 바뀐다. 희얀하다



북한 오성산 지하 요새화 되어 있다. 아래 흰줄이 북한 철책, 이정도로 가깝다. ㅎ



대성산 정상과 남쪽길 


복계산과 촛대봉


화악산 좌측 응봉


각흘산과 명성산


지장산 금학산 멀리 뒤로


명지/응봉/화악


두루미 천남성 같은데..





벌을 만나 저렇게 엎드려 있다. 나는 우회하고 다행히 말벌은 아니어서 여러방 쏘였지만

괜찮았다고 한다. 조삼해야지




앞으로 가야할 길 멀리 복주산 우측 회목봉 / 광덕산, 툭 튀어나온 부분이 상해봉...길긴 길다


구절초






고려엉겅퀴



진범






복주산 정상 부근은 거의다 흰투구꽃이다



회목봉과 광덕산

복주산 능선길











복계산

대성산과 지나온길




화악산


지나온길



우측 뒤로 광덕산





하오현






좌측 복주산



금강초롱